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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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하는 아버지
랄프 갈복이라는 사람이 “가정의 축복”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목회자가 성도를 축복하는 것처럼 부모는 가정의 제사장으로서 동일한 특권을 가지고 있다. 목사가 성도에게 축복하듯이 부모가 자녀를 축복 할 수 있어야 한다. 자녀에 대한 축복은 위대한 힘이 있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유혹과 공격을 막아서는 보호막이 될 수 있다. 사랑의 보호막을 주님으로부터 받는 것이다.” 아버지는 가정 안에서 자녀들에게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아버지를 가장 실감나게 배우게 하고 경험하게 하는 하나님의 대리자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가 어떤 가치관과 인생관을 가지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닮은 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축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길이 참으시고 인내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관계하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성품을 닮는 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고 경험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나 사이에 막힌 죄의 담을 헐고 관계를 회복시키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할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을 닮습니다. 하나님을 닮은 아빠는 하나님처럼 그의 자녀들을 사랑합니다. 용서합니다. 측은히 여깁니다. 그리고 언제나 축복합니다. 자녀를 축복하는 아버지와 냉대하고 비웃고 책망만 하는 아버지는 굉장한 차이가 있습니다. 축복을 받은 아이와 책망만 받은 아이는 굉장한 차이가 있습니다.
아이가 비평을 들으며 자라면 그 아이는 남을 저주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적대감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남과 싸우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조소를 받으며 성장하면 그 아이는 열등인간이 될 것입니다.
아이가 수치심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죄의식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참고 견디는 가운데 자라면 그 아이는 인내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칭찬을 받으며 성장하면 그 아이는 자신감을 가질 것입니다.
아이가 사랑을 받으며 자라면 그 아이는 감사할 줄 알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인정을 받으며 자라면 그 아이는 자기를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관용과 우정 속에 자라면 그 아이는 세상에서 사랑을 얻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자녀를 축복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가정경영 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녀에게 격려가 되는 말 다섯 가지를 발표하였습니다.‘이 세상에서 네가 가장 소중하단다.’‘늘 너를 위해 기도한다.’‘아빠 엄마는 너를 사랑한다.’‘난 너를 믿는다.’‘대단하다. 자랑스럽다.’ 사랑하는 여러분! 축복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십시오. 그리고 이제 두 손 들어 사랑하는 자녀들을 축복해보십시오. 자녀는 축복하는 대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