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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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여름 수련회가 시작됩니다.
주일학교가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을 전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요즘은 초등학생 성추행 사건으로 말미암아 학교 앞 전도도 어렵습니다. 학교당국에서 하지 못하게 합니다. 또한 어려서부터 학습에 대한 부담과 부모들의 과잉보호로 아이들이 교회에 오는 것을 꺼려합니다. 그래서 주일학교를 못하는 교회들도 많습니다. 다음세대를 준비하지 못하면 한국교회도 유럽교회처럼 교회당이 텅 빌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주일학교 교육은 매우 중요한 사역입니다. 우리 신림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만들고, 다음 세대를 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이 두 가지 사명에 헌신해야 합니다.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수련회를 하는 것은 주일학교 사역에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주일학교에서는 유치부는 23일부터 24일까지 교회 및 야외 활동의 시간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중등부는 22일부터 24일까지 캠프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유초등부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영월에 있는 연당중앙교회에서 있습니다.
감사하는 것은 이와 같은 사역들을 계획하면서 이번에 우리 선생님들이 한 달 동안 특별새벽기도회를 하면서 준비하였습니다. 이제 이번 주부터 사역이 진행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성도님들의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주시고, 선생님들의 사역에 격려해주십오. 그리고 특별히 시간이 허락이 되신다면 함께 참여해서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실 수도 있습니다. 그것도 안 된다면 격려의 차원에서 격려 헌금을 해주시면 아마 사역의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과 전도사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주일학교는 우리 교회의 미래입니다. 이제 우리는 어린 아이들을 믿음으로 바르게 양육할 뿐만 아니라 많은 영혼을 구원하여 10년 뒤에도 20년 뒤에도 신실한 일꾼들이 세워져 주님의 나라를 건강하게 이루어가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