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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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보다는 전도에 집중합시다.
우리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한 가장 큰 이유는 가정교회가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의 소원은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천안함이 침몰하여 46명의 젊은이들이 안타깝게 죽었습니다. 천함이 침몰되었을 때에 가장 급한 것은 그들의 생명을 구조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것처럼 교회의 여러 사역 가운데서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일보다 더 급하거나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교회 밖에 있는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대분의 기성교회들이 교회 밖에 있는 불신 영혼들보다는 교회 안에 있는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기성교회는 전도중심이 아니라 교제중심입니다. 이것이 가정교회와 기성교회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그런데도 가정교회를 하면서 우리의 마인드가 전도가 아니라 교제에 있다면 그것은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교회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목장은 또 어떻습니까?
교제는 목장에서 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더 폭 넓은 교제를 원하시면 사역이나 삶 공부를 통하여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만날 때는 반드시 두 가지 사항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감사하는 말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의 이야기는 절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괜히 쓸데없이 사람 만나는 일은 삼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많이 갖기를 바랍니다.
교제중심이 되다보면 영혼 구원하는 일을 게을리 하게 되고, 우리의 관심자체가 영혼구원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끼리끼리 있기를 좋아합니다. 목장분가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교회는 병이 들게 되고,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을 상실하게 될 것입니다. 옷은 가정교회의 옷을 입었는데 내용은 기성교회의 모습이라면 주님의 원하시는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이제 주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우리 신림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