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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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오랜만에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한가위 명절을 지낼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늘 한 하늘 아래 가까운 곳에 살면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가족들과 함께 애경사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은 이 사실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일인지 잘 모를 수도 있겠지만 30여년이 넘게 조국을 떠나 낯설고 물 설은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 나그네 인생, 우리 선교사들에게는 너무도 귀하고 값진 기회요, 시간들입니다.
지나 온 30여년의 볼리비아와 멕시코 땅에서의 삶과 사역을 뒤돌아보면, 모두가 다 하나님의 은혜요 도우심이었고, 늘 기억하고 기도해 주시며 후원해 주시는 분들이었음을 기억하게 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Senor les bendiga...).
멕시코 선교지의 소식은;
1.멕시코 과달라하라에 건축 중인 선교센타는 전통적인 건축물 양식이 아닌 현대식 가든 형식의 건축을 진행 중에 있으며 그 건축이 완성되면 1층에서는 현지인 예배(Monte Sinai), 2층에서는 친교 모임을 위한 야외 커피숍 운영, 3층에서는 교파를 초월하여 모이는 크고 작은 기도 모임(7개의 기도 굴 운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선교센타에서 드려지고 있는 현지인 교회인 Monte Sinai(시내산) 교회와 Alameda Arca(알라메다 방주)교회는 아직은 비록 적은 숫자들의 모임이지만 은혜 중에 계속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선교지 기도제목은;
1. 선교센타의 완공과 현지인 교회인 Monte Sinai(시내산 교회)와 Alameda Arca(알라메다 방주 교회)의 계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2. Alameda Arca(알라메다 방주 교회)에서 방과 후 학교가 잘 시작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한가위 명절을 가족들과 함께 하고 있는 기도와 물질의 모든 후원자님들의 영, 육간의 강건함을 기원하며...
2023년 9월 30일
멕시코 정득수, 서경숙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