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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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공부에 참여 하십시오.

우리나라의 신학교에서 수많은 주의 종들을 배출하였고, 그들을 통해서 전국 방방곡곡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르쳤던 서구 신학은 분석적이고, 대립적입니다. 그리고 그런 바탕위에 배출된 주의 종들은 영성이 말라버렸고, 따라서 그들에 의해서 세워진 교회들은 점점 문을 닫고 있습니다. 기독교 국가였던 영국은 완전히 세상 문화에 점령을 당해서 2%만 그리스도인입니다. 프랑스나 이탈리아 같은 나라는 커다란 교회의 건물은 관광 상품이 되어 돈 벌이의 도구가 된지 오래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에 나오는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민주주의, 종교 다원주의, 세속주의에 물들어 버렸고, 마침내 서구 교회는 다 죽어 버렸습니다. 유일하게 지구상에 희망의 불꽃이 남아있는 나라는 우리 한국입니다. 우리 한국은 그래도 아직도 새벽기도가 살아있고, 수요 예배가 살아 있고, 성도들이 정확하게 십일조 생활을 하는 것이 살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얼마나 공격을 받고 있는지 모릅니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수많은 잡다한 성경의 자료들과 설교들이 홍수를 이루면서 교회가 점점 세속화와 다원주의에 물을 먹어가고 있습니다. 그 한 예로 최근 5년 동안 우리 한국의 모든 교단의 교회 내 성도들이 현격하게 감소하였습니다. 심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본질로 돌아가지 않으면 한국의 모든 교회는 이런 현상에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그 본질이 무엇입니까?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교회가 실시하는 삶 공부는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삶 공부를 통해서 불신자는 주님을 믿게 되고, 이미 믿는 성도님들은 영적인 성숙함에 이르게 되고, 하늘나라의 복을 누리는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우리 주변에 한국 교회를 무너뜨리는 사악한 집단은 체육관이나 문화센터로 위장한 장소를 빌려서 소외 복음 방이라고 하면서 그곳에서 6개월을 철저하게 공부를 해야만 그들이 말하는 성전에 출입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런가하면 다른 이단은 하루에 8시간을 공부한 다음에 전도를 보냅니다. 그런데 진리의 터와 기둥인 교회를 이루고 있는 성도들은 얼마나 말씀에 집중하고 있습니까? 너무나 약합니다. 우리 교회가 마지막 시대에 강한 믿음의 군사로 쓰임 받고, 세상의 거대한 조류를 막아내고, 진리의 전당으로 자리 잡고 영적 싸움에서 승리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한 참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삶 공부에 참여하기를 소원해 봅니다. 기도하며 사모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면 하나님께서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그리고 가정과 생업을 더 잘 감동하도록 지혜와 능력도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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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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