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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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삶과 감사의 삶
지난 한 주 제 82차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컨퍼런스를 다녀왔습니다. 특별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변화의 삶과 감사의 삶 공부를 하면서 많은 도전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교회에서도 적용하면 좋을 듯하여 더 준비하여 내년부터 실시하려고 합니다. 공부하면서 특별히 은혜 된 내용이 있어서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콜린 파월이 배운 삶의 교훈>이라는 내용입니다.
1991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시작된 걸프만 전쟁의 영웅이며 다국적군 총사령관으로 인명 피해 없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입니다. 또한 흑인으로 미국대통령 후보로 거론이 되었고 국무장관을 지냈습니다. 그는 뉴욕 빈민가 출신이었습니다. 그는 17세 되던 여름방학 때 처음으로 음료수 제조공장에 아르바이트를 나갔습니다. 첫날 백인 아르바이트생들에게는 기계 앞에서 콜라 담는 일이, 그에게는 걸레질이 맡겨졌습니다. 그도 콜라 기계 앞에 앉고 싶었습니다. 그는 낙심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나는 최고의 청소부가 되겠다고 마음먹고 이리저리 뛰고 열심히 걸레질을 했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나자 감독관이 말했습니다. ‘자네 일을 잘 하는군’ 그는 ‘제게 배울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해 방학 때 다시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러간 파월은 콜라 기계 앞에 앉아고 그 다음 해에는 부감독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콜린 파월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공장에서 다른 인부들과 함께 도랑을 파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한 사람은 삽에 몸을 기댄 채 회사가 충분한 임금을 주지 않는다며 불평하고 있었습니다. 그 옆에서 한 사람은 묵묵히 열심히 도랑을 파고 있습니다. 몇 해가 지난 후 다시 그 공장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을 때 여전히 한 사람은 삽을 몸에 기댄 채 불평을 늘어놓고 있었지만 열심히 일하던 사람을 지게차를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또 여러 해가 흘러 그곳에 다시 갔을 때 삽에 기댄 채 불평만 하던 그 사람은 원인불명의 병으로 장애인이 되어 회사에서 쫓겨났지만 열심히 일하던 그 사람은 그 회사 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뉴욕 빈민가 출신의 한 흑인 소년이 오늘의 빛나는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이렇듯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결코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며 묵묵히 일한 결과였습니다. 원망하고 불평하는 말은 결국 내 인생에 덫이 되어 불행을 가져옵니다. 반면 주어진 삶 속에서 감사하고 사는 사람은 장군도 될 수 있고 사장도 될 수 있습니다. 불평은 쓰레기와 같습니다. 쓰레기가 쌓인 곳엔 온갖 더러운 파리 떼가 날아옵니다. 감사는 꽃과 같습니다. 꽃이 피는 곳에는 나비가 찾아와 춤을 춥니다.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특별히 감사의 계절에 감사는 삶이 되십시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