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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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의 영적 유익
유명한 의사인 히포크라테스는 체온이 1-2도만 높으면 모든 병은 고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나에게 사람의 체온을 1-2도만 높이는 능력이 있다면 세상의 모든 병을 고쳐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방법이 없다.” 그런가하면 일본의 이시하라 유우미는 그의 저서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은 5배가 높아진다.”는 책에서 체온 1도를 올리면 면역력이 5배가 증강되는데 반면에 1도가 떨어지면 면역력은 30%가 낮아진다고 하였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체온을 적정온도로 유지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의미입니다. 우리 몸도 몸 안이 뜨거워 질 때 건강하듯이 우리의 마음도 뜨거울 때 영적 건강이 회복됩니다. 예레미야는 마음에 불이 붙음으로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선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렘20:9) 그런가하면 사도들은 성령님의 불이 혀처럼 임하신 후 능력 있게 예수님을 증거하고 선포하였습니다.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이렇게 마음이 뜨거울 때 영적인 건강을 얻고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예배가 뜨겁고, 기도가 뜨겁고, 찬송이 뜨겁고, 말씀이 뜨거우면 우리 교회가 부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우리의 마음이 뜨거워질 수 있을까요? 진리의 말씀을 깨달아 기쁨과 만족을 갖게 될 때입니다. 엠마오 도상을 걷던 주님의 제자가 주님과 함께 걸으면서도 자기와 함께 걷는 분이 그들이 이야기하는 주인공이신 예수님이신 줄 몰랐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 구약의 말씀을 풀어서 자신을 증거 하니까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지면서 주님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런가하면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한 후에 닭 울음소리를 듣고 “네가 닭 울기 전에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는 말씀이 생각나서 나가서 심히 통곡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마음이 뜨거워진 것입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이 회심을 할 때도 베드로가 증거 한 말씀을 듣고 마음이 뜨거워짐으로 그들은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말씀을 받을 때 우리의 심령이 뜨거워지기 위해서는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 갈급한 마음, 말씀을 절대 신뢰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받을 때 우리의 마음은 뜨거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혼은 소생하고, 영적인 눈이 떠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