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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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교회 식구들을 만납니다.
제가 교회 식구들을 만나는 시간들이 있습니다. 교회 처음 방문 하였을 때 면담 시간에서, 예수 영접 모임 시간에서, 그리고 생명의 삶 공부를 할 때 입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는 매주 목장 방문을 하면서 교회 식구들을 만나서 교회 식구들의 삶에 대해 듣고 대화를 합니다.
그런데 교회 식구들을 만나는 또 하나의 자리가 있습니다. 새벽 기도의 시간 입니다. 매일 대략 2시간 정도 새벽 기도 시간을 갖는데 그중에 30분은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갖고 나머지는 교회 식구들을 위해 기도를 합니다. 새벽에 기도하는 순서는 제일 먼저 예수님을 믿어야 할 VIP 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주일 예배에 헌신한 분들의 기도제목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목자, 목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각 가정의 일 년 기도제목과 기도 신청서에 기도제목을 적어서 내준 가정들의 제목을 위해서 기도 합니다. 그리고 목회 일기에 목자들이 올려준 기도제목 중에서 필요한 것을 골라 적은 것을 놓고 기도 합니다.
새벽기도는 기도로 교회 식구들과 만나는 시간 입니다. 교회 식구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 아픔, 두려움, 염려를 같이 느끼기도 하고, 교회 식구들의 소원, 필요를 위해 기도하면서 교회 식구들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가정들 마다 기도 제목들이 있습니다. 직장, 사업, 경제적인 제목과 남편, 아내, 자녀를 위한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육신의 질병의 치유와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이 필요한 가정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니시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부둥켜안고 씨름 하는 가정도 있습니다. 매일 새벽에 이러한 교회 식구들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가고 있습니다. 기도가 필요 할 때마다 기도제목을 적어서 기도를 부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또 목회 일기에 목장 식구들의 기도제목을 매 주마다 상세히 적어서 올리는 목자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나 목자들이 기도 제목을 올려주지 않으면 내가 기도제목을 알 수가 없고 기도를 드릴 수 없습니다.
목사로서의 저의 중요한 목회 사역은 교회 식구들이 하나님의 도움을 받도록 기도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대로 저의 많은 시간을 기도하는 일에 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기도를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일 새벽 교회 식구들을 기도로 만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