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나라를 꿈꾸는 주의지 이영원의 소식

밍글라바

이제 이곳은 43도까지 올라가는 여름이 되었습니다. 부활절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될 것 같습니다. 

한국은 먼지가 많다는 소식 듣고는 있는데 건강하시고 조만간 있을 부활절에 큰 기쁨을 누리는 은혜와 

소식이 전파되는 역사를 구합니다.

만달레이에 전파되는 기쁨의 소식

저희는 평소에 유치원 방과후 학교 등을 통해서 어린이들을 준비시키면서 동시에 그들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합니다. 이번에 방문한 단기팀과 의료봉사팀은 매우 훌륭하게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담당해 주었습니다.

만달레이 빛교회는 5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는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아마라뿌라 빛교회는 

개척을 시작한지 반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고 예배를 드린 것도 지난 크리스마스 때를 맞이하여서 

시작했습니다. 그렇기에 복음이 이곳에서는 생소합니다. 요즘 만달레이의 외곽인 아마라뿌라는 

일주일째 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불교행사입니다. 벌써부터 고향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4월은 거의 이렇게 지나갈 예정입니다. 이런 아마라뿌라 지역인데 이곳에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토양이 좋지 않지만 주의 복음이 이들의 마음 밭을 갈아 엎을 것입니다. 이일을 단기팀들과 의료봉사팀이 

함께 했습니다. 단기팀들이 준비해온 것들 만들기,페이스페인팅 장식하기 연극 워십 등등 많은 것들로 

신선하게 봉사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여러 형태의 간식과 선물도 준비해서 풍성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의료봉사팀은 특별히 아마라뿌라지역의 교회개척을 지원하기 위해서 아마라뿌라의 

정부병원을 정식 허가를 받아서 통째로 빌려서 진료를 했습니다. 5백명 이상의 사람들이 다녀갔습니다.

아마라뿌라 구청장의 가족들도 아마라뿌라빛교회가 있는 지역관리와 가족들도 와서 진료를 받고 가면서 

사람들이 다들 고마워 했습니다. 이런 일들을 통해서 사람들이 서서히 우리를 자신들의 일부로 받아들여

가고 있는 중입니다. 몇 년 안에 이곳도 만달레이 빛 교회처럼 세워져가고 이것을 넘어서서 아마라뿌라지역에 

몇 개의 교회를 더 개척하는 일에 모 교회가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부활절 행사

이번의 부활절이 4월 16일인데 이때가 이곳의 최대명절인 띤잔 물축제의 마지막 날이라 사람들이 물을 뿌리며

정신줄을 놓을 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활절의 의미를 새길 뿐 아니라 사람들을 좀 더 불러서 알리기 위해서 

4월 9일인 이번 주 주일에 부활절 행사를 하기로 하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만달레이빛교회에서는 

이번에도 지난 크리스마스 때처럼 이곳의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서 아마라뿌라 교회행사에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런 일들을 통해서 자신의 민족들에게 전하는 의식이 더 생기고 교회가 교회를 개척하는 일을 지원하는 모델을 

세워가길 소망합니다.

만달레이빛교회 사역자 세우기

그동안 만달레이 빛교회는 유치원과 방과후 학교에서 봉사하는 교사는 있었지만 전임 사역자는 없었습니다. 

이번에 교사 중에 한 사람을 전도사로 세우고 따로 또 설교도 하고 전체 사역을 담당할 수 있는 사역자를 

세우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저희는 어찌하던지 빛교회 출신중에서 사람을 세우려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이 중 제일 큰 아이가 아직 스무 살 쯤 된 대학 3학년의 자매이고 형제들은 더 어립니다.

자라서 신학교육까지 하려면 앞으로도 5년은 더 걸릴지라 우리 외부에서 버마족이 아니라도 사역자를 

세우기로 하였습니다. 사역자를 세우는 과정은 일종의 현지인에게 교회를 이양하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담당하던 것을 조금씩 이양해 주고 우리는 점점 아마라뿌라빛교회 사역으로 

이동하고 또 시간이 지나면 다른 곳에서 교회를 개척해서 또 이양해 주면서 교회 개척하는 

모델을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버마족 지역은 방해가 많고 쫓겨날 가능성이 많아서 우리가 

함께 들어가서 어느 정도 세울 때까지 돕고 넘겨주는 모델을 취하고 있습니다.

몇 년의 세월이 더 흘러서 인적 자원이 더 많아진다면 동시에 몇 개의 교회를 개척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도록 기도해주시고 이번에 좋은 사역자를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한국 방문

저희가 단체의 인도차이나 지역대표와 선교사 이사로 선임되었습니다. 그래서 4월의 선교사대표자 

회의와 이사회에도 참석해야 해야 한국에 방문합니다. 미얀마에 1년 장기거주 비자가 생겨서 이것을 

한국에서 해서 들어오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대신 미얀마에서 거추허가가 조금 더 까다워로지는 

경향이 있는데 잘 되길 기도합니다.

만달레이성경학교(MLBS)를 위한 센타

아마라뿌라에 아마라뿌라빛교회 선교센타이면서 동시에 만달레이 성경학교를 위해서 

장소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장소를 구매하는 것이 현지에서 좀 더 빨리 받아들여질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장소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약 1억원 정도 예상 됩니다. 2층 정도의 크지 않지만 작지도 않아서 

어른 50명 이상이 함께 예배할 수 있는 정도를 찾고 있습니다. 이미 있는 건물을 구매해서 조금 수리를 

하는 것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아마라뿌라빛교회로 

교회개척사역자들을 훈련하는 성경학교 센타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 땅과 사람들과 사역자들을 위한 간구

1. 4월 9일 부활절 행사를 통해서 만달레이빛교회와 아마라뿌라빛교회에 복음이 전해지도록

2. 만달레이빛교회에 남자사역자를 구하고 있습니다. 아마라뿌라빛교회를 위해서는 여자 사역자를 구하고 있습니다. 

     좋은 사역자고 오도록

3. 아마라뿌라에 빛교회의 선교센타이면서 교회개척훈련을 위한 만달레이빛성경학교(MLBS)를 세우는 일을 위해서

4. 세라의 4학년 졸업작품 및 진로를 위해서 누리가 대학생활을 잘 해나가도록

2017년 4월 4일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주의지 이영원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