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아홉 번째 기도제목을 돌려드립니다.

칭찬받는 교회가 되려면 기도는 필수적입니다. 기도 없이는 교회가 사명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이 만큼이나마 목회할 수 있는 것도 여러분의 기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새벽기도회에 나와서 기도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수요 기도회 시간에 열심을 다해서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중보기도 대원으로 화요일에 주일에 그리고 정해진 시간에 나오셔서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세겹줄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열심히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여러분과 교회를 위하여 기도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새벽기도 시간을 통해서 열심히 기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여러분이 작년 송구영신 예배시간에 제출해 주신 기도제목을 가지고 지난 1년 동안 기도해왔습니다.

이제 감사절을 앞두고 제출해 주신 기도제목을 돌려드립니다. 얼마나 응답을 받았나 확인을 하시고 감사의 조건으로 삼으십시오. 돌려 드리면서 두렵고 떨리는 심정이 됩니다. 얼마나 응답들을 받으셨는지? 제 나름 데로는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새벽마다 여러분이 주신 기도제목을 노트북에 올려놓고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했습니다. 특별히 질환으로 고통을 받으시는 분들을 위해서는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교회의 직분자들 특별히 목자, 목녀님들을 위해서도 거의 빠지지 않고 매일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열심히 기도를 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기도응답을 받았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렵고 떨린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기도제목을 안 주신 분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에는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정확히 무엇을 위하여 기도해 드려야할지 모를 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년 송구영신 예배 시 기도제목을 제출하실 때에는 한 가정도 빠지지 말고 제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녀들을 포함하여 가족 전체의 기도 제목을 일인당 한 가지씩 적어 내어 주십시오. 가능하면 구체적으로 기도제목을 주시면 내년 한해도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기도제목은 돌려 드렸지만 연말까지는 이미 제출하신 제목을 갖고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일 년을 여러분의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다 보니까 보지 않아도 다 기억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조회 수 :
671
등록일 :
2016.11.10
09:51:06 (*.120.202.7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sillim.org/bord02_03/2390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6 전도는 순종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김종석 2017-03-02 660
525 믿는 신앙의 회복 김종석 2017-02-23 674
524 가정을 선교의 기지로 김종석 2017-02-16 669
523 삶 성경공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 김종석 2017-02-10 632
522 대표기도는 어떻게 할까요? 김종석 2017-02-03 916
521 낮은 곳으로 흐르는 사랑 김종석 2017-01-26 744
520 설 명절을 은혜롭게 보냅시다 김종석 2017-01-20 787
519 수저 이야기 김종석 2017-01-12 711
518 간증이 주는 축복 김종석 2017-01-06 747
517 올해도 기도로 시작하는 새해 김종석 2016-12-30 639
516 올 한해도 보이지 않게 봉사하신 분들 김종석 2016-12-22 641
515 단기 선교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김종석 2016-12-16 713
514 모이기에 열심을 다합시다 김종석 2016-12-08 658
513 나는 신앙인인가? 종교인인가? 김종석 2016-12-01 1019
512 문제와 갈등이 있을 때 김종석 2016-11-24 717
511 식사 기도와 할인 김종석 2016-11-17 886
» 아홉 번째 기도제목을 돌려드립니다 김종석 2016-11-10 671
509 성도들의 삶의 지혜 김종석 2016-11-03 769
508 시간 관리는 우선순위의 문제 김종석 2016-10-28 741
507 한 영혼을 사랑하는 것이 전도이다 김종석 2016-10-21 692
대한예수교장로회 신림교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난곡로 48길 5 / Tel : 02-858-9891 / Fax : 02-858-9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