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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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희망과 기대로 시작된 2018년도 이제 불과 수 일 만을 남겨 둔 오늘 지난 28년(볼리비아 12년, 멕시코 16년) 동안의 지난 사역들을 돌이켜 볼 때, 어느 한 순간도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불가능 했었고 동시에 늘 기도와 정성어린 선교 헌금으로 함께 해 주셨던 여러분들의 협력 없이는 역시 불가능했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진심으로 함께 해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다시한번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립니다.
멕시코와 중, 남미의 잃어버린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서 늘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모든 목사님들과 장로님들 그리고 성도님들!
2018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이 시점에 저희 가정에 있어서 그리고 저희들의 사역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 간절한 기도 제목을 한 가지 나누려고 합니다.
그 기도 제목은 지난번 선교 보고를 통해서도 이미 나눈 바 있는 기도 제목인데, 다름 아닌 이세련 선교사의 항암치료에 대한 내용입니다.
감사한 일은, 매 순간 순간이 어렵고 힘든 항암치료의 과정들이었지만 이세련 선교사가 지금까지 제3차에 걸친 항암치료의 과정들을 잘 마칠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치료의 과정들은 지금까지 지나 온 치료의 과정들에 비하면 더 어려울 뿐만 아니라 생명의 위협까지 느껴지는 치료의 과정들이 남아 있기에 특별한 기도를 부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치료의 계획으로는, 12월 19일(수)에 병원에 입원하여 일주일 동안 최고로 강도 높은 항암치료를 진행한 후에 이미 축출하여 보관중인 줄기세포 이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세련 선교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의 시간은 짧아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강도 높은 항암치료의 과정들을 잘 견디어 내고, 세포이식도 잘 되도록...
2018년 12월 15일, 멕시코 정득수/ 이세련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