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목표는 신약교회 정신회복입니다.

“목사님, 왜 꼭 가정교회만 해야 합니까?” 지금도 종종 이렇게 이야기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이것은 가정교회를 좋은 시스템이나 좋은 프로그램, 좋은 소그룹 정도로 이해하고 접근하려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교회는 1세기 신약교회가 가정교회이기 때문에 가정교회를 추구하는 것이지 가정교회 자체가 목표는 결코 아닙니다. 만일 새로이 옛 문헌이 발견되어 신약교회가 가정교회가 아닌 딴 형태였다는 것이 발견되고 검증이 되면 우리교회는 가정교회를 내려놓고 바로 그 신약교회를 추구할 것입니다. 그리고 가정교회만이 성경적인 교회다. 라는 표현이 자칫 그럼 다른 교회들은 성경적이지 않다는 말인가? 하는 거부감을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러한 쓸데없는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가능하면 가정교회 대신에 신약교회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교회의 목표는 1세기 그 신약교회 정신회복에 두고 있습니다. 이 신약교회 정신을 회복하기 위해서 “네 기둥, 세 축”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가정교회의 기초가 바로 네 기둥이 신약교회 정신입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것이다(마28:19-20). 제자는 가르쳐서가 아니라 말씀대로 사는 섬김의 삶을 보임으로서 만들어진다(막3:13-15). 교회에서 목회자와 성도의 사역은 성경적으로 분담되어야 한다(엡4:11-12). 주님이 원하시는 리더십은 종이 되는 섬김의 리더십이다(마20:28) 가정교회 3축은 교회에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하고 영적 성장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인간의 지정의가 균형 있게 터치 되어야합니다. 그렇기에 복음과 크리스천의 삶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성경공부가 있어야 하고(지), 속마음과 감성을 터치해 주는 소그룹이 있어야 하고(정), 그리고 결단과 결심을 끌어내는 주일 예배가 있어야합니다(의) 그래서 신약성경에 기록된 여러 교회와 교회 생활을 모델로 삼아서 최대한 이에 가까운 교회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성경에 기록된 교회 모습에 비추어 보아 미비한 점이 있으면 보강하고 어긋나는 부분이 있으면 시정하여 성령님이 주도하시는 생명력 있는 교회를 만들어 보자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