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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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월을 갖기로 했습니다.

신림교회 부임한지가 10년이 되었습니다. 적잖은 시간에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고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은혜 가운데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장로님들과 목자, 목녀님들 그리고 각 부서에서 섬겨주신 많은 성도님들의 덕분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앞으로 지금까지 사역해 왔던 만큼 남은 시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의 사역을 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사역을 구상하며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마침 가정교회 사역을 하고 있는 관악지역 및 주변 지역에 비슷한 환경에서 목회하고 있는 다섯 분이 안식월 계획을 하고 있어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이 분 중에 한분 목사님의 동생이 독일에서 숙소를 제공해 주시겠다고 해서 그곳을 중심으로 여행도 하고 쉼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특별히 올해가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어서 많은 지도자들이 종교개혁지를 돌아보면서 성지순례를 하는데 저도 종교개혁지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지려고 합니다. 그래서 528일 주일 예배 후에 독일로 출발하여 622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그 후에 한 주간은 국내의 수양관에 들어가서 기도하면서 안식월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안식월 동안에 장로님들과 직분자들 그리고 목자,목녀님들을 중심으로 교회 사역들이 잘 이루어질 것이라 믿고 기도하겠습니다. 6월 한달은 강동군 목사님께서 예배를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강동군 목사님께서 잘 인도해 주실 것이라 믿고 기도하겠습니다. 성도님들도 제가 한 달동안 안식월을 통해서 건강하게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돌아와서 남은 사역을 은혜롭게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늘 기도하며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하며 사역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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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5.12
14:59:18 (*.120.20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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