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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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부터 눈이오며 추워진 날씨는 오늘부터 조금씩 풀리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보일러가 터졌는데 어제 주말에는 수도가 터졌습니다. 참으로 하나가 해결되면 또 하나가 터지고... 그래서 당장 고칠수가 없어 수도를 모두 잠그고 하루를 지냈습니다. 오늘 예배가 끝나고 시장에서 배관부품을 사서 직접 연결을 했는데, 또 다른 배관이 터져서 임시로 막아놓고 다시 내일 부품을 사서 수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난방도 지난주에 보일러를 고쳐 놓으니 방마다 있는 라디에이터가 제대로 따뜻해지지 않는 것들이 있어 수리하는 사람을 구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들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십시오.
지난번 말씀드린 대로 구입할 교회부지에 대하여 조사를 했고, 탈가르 시의 종교담당자를 통하여 교회부지 적정성도 논의를 했습니다. 현재로서는 땅 자체에 문제는 없는 것 같고 교회부지로서도 법적으로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법의 문제가 아닌 종교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을 수도 있는데, 땅을 구입 후 교회용도 변경 신청을 하고 계속하여 기도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로 땅 주인과는 3만 2천불로 가격을 결정했고, 12월 초까지는 구입하는 것으로 약간의 계약금을 주었습니다.
모금현황은 참 감사하게도 저희 동역자분을 통하여 에들렛교회의 상황을 들으신 한 분이 2,000만원을 헌금해 주셨고, 개인적으로 몇분이 헌금해 주셔서 지금까지 2만불 정도가 준비되었습니다. 또한 에들렛교회 성도들이 자체적으로 모금한 헌금을 포함하면 약 2만 5천불 정도의 재정이 준비되었습니다. 나머지 필요한 금액 7천불 정도가 11월 말까지는 준비가 되어야 하는데, 주님이 예비하신 손길들로 일정내에 모두 채워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그러나 저희에게는 같이 간구해 주실 분들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위하여 특별히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반석/이샘물 드림;
[간구의 제목]
1. 에들렛교회
- 예배당 건축부지 구입을 위한 3만 2천달러가 11월 중에 마련될 수 있도록
- 성도들의 믿음이 잘 자라 합당한 열매들을 맺을 수 있도록
- 누르겔드가 교회의 영적 리더로서 준비되어 갈 수 있도록
2. 가족
- 인내로 교회 성도들과 지도자들을 잘 세워갈 수 있도록
- 예배당 건축과 관련한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 아름과 다운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