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HOME > 부서소개와선교 > 선교편지
복된 소식을 위해 동역하는 귀한 선생님께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은혜가 선생님과 사역과 가정 위에 충만하시기를 먼저 구합니다.
이사 소식
저희는 지난 8월 31일 아침 7시 반부터 이삿짐을 싣고 9월 1일 저녁 5시 반경에 밧켄에 도착, 짐을 풀었습니다. 지난 6월 19일에 키르기즈에 온 이후 모두 다섯 번의 이사를 하면서 살다가 최종적으로 밧켄에 도착하니 나그네 인생을 산다는 의미와 주님이 부르신 곳으로 순종해 왔다는 여러가지 생각에 감개무량합니다
밧켄에 들어오기까지 여러가지 영적 싸움이 있었습니다. 밧켄 집주인이 여러가지 까다로운 조건들에 당황하기도 했고, 이삿짐 차의 고장으로 예기치 않게 지체된 일과 험준한 산고개를 넘어오면서 사고 위험 등 이곳에 들어오기가 참 쉽지 않았지만 결국 이 땅에 들어왔습니다.
적응과 이웃
저희가 9월 1일에 밧켄에 들어와 벌써 한 달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동안 저희는 비스켓과 초콜릿을 준비해서 이웃집들을 찾아다니며 저희를 소개하고 이웃에 살게 되었다는 인사를 나눴고 한국 음식을 해서 나누고 있습니다. 이 나라 땅의 특징 중 하나인 자갈돌 가득한 마당을 일구어 자그마한 텃밭을 두군데 만들기도 하고 벼룩과 쥐하고 씨름을 하기도하기도 하고 닭도 여덟 마리를 사다가 키우고 있습니다.
이웃들은 모두 친절하고 사소한 것이라도 도와주려고 합니다. 아내하고는 여러 번 음식 접시들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 저는 동네 길에 설치된 공동 수도에 나가 물길러 온 동네 사람들을 만나고 있고 최근에는 우체국에서 일하는 집배원을 만나 교제 중에 있습니다.
일할 준비
지난 주까지 해서 저희 부부와 싱글 자매 선생이 같이 모여 아버지께서 우리를 통해 이루실 사역 비전과 목표, 구체적인 방법들을 결정했습니다. 저희는 교..회 개척과 복..음.전..도를 위해 현지인 사역자를 돕고 밧켄 주변 지역에 좋은소식을 넓게 전할 뿐 아니라, 청소년, 청년들과 장애인들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를 만들어서 그 안에서 교육시설과 까페를 통한 문화 공간 그리고 장애인들을 자립시킬 기반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이곳이 타직과 우즈벡 등 주변 국가들의 국경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상 이곳에서 믿는 자들을 훈련시켜 영적으로 이 나라 상황과 비슷한 환경에 있는 나라들에 선생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간구제목
1. 저희 가정이 영적 전쟁의 최전방에 있습니다. 영적 전쟁에서 날마다 승리하게 하시고 말씀 과 기도로 철저하게 무장되게 해주소서.
2. 커뮤니티 센터를 위한 준비과정에 오직 주님이 하셔서 순적하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3. 매주 좋은소식을 나눌 평화의 사람, 아버지의 잃어버렸던 영혼, 좋은 마음을 가진 사람을 만나게 하소서.
4. 팀원 세 명과 단기 자매 한 명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사랑으로 강하게 단결하게 하소서.
5. 하민(상병)에게 말씀을 통해 은혜를 주시고 군복무 동안 주님의 특별하신 보호하심과 진로를 인도하옵소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