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감사는 선택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행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벌고, 집도 아름답게 꾸밉니다. 물론 그런 노력이 행복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깊이 생각하면 행복은 그런 삶의 조건이나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삶의 태도에서 옵니다. 특별히 감사의 태도입니다. 좋은 환경 가운데 살지만 불평하고 원망하며 사는 사람들은 그 좋은 환경 속에서도 불행하고 어두운 삶을 삽니다. 그러나 열악한 환경 가운데 있지만 감사하는 삶의 태도를 가지고 살아갈 때 그 사람은 늘 행복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감사는 조건에 따라서 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환경이나 조건이 좋아지면 감사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위를 보면 좋은 환경에서도 불평하며 삶으로 어둡고 부정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늘 감사함으로 밝고 아름답게 사는 분들이 있습니다. 감사를 선택하며 사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늘 감사를 선택하며 살기 위해서는 삶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중요합니다. 무엇을 보려고 하는가? 하는 시선입니다. 어려운 환경, 고난과 시련 가운데서도 밝게 살고, 긍정적으로 살고, 크게는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은 늘 좋은 것, 좋은 쪽을 봅니다. 그러다 보니까 감사하게 되고, 감사하니까 행복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감사함으로 더 큰 감사를 결국 누리게 됩니다. 그런데 인생을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 아무리 좋은 것을 많이 가지고 있고, 좋은 환경 속에서 살아도, 그 좋은 것을 보지 않고, 좋지 않은 것만 보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불평하게 되고, 불평하는 삶의 태도를 가지고 사니까 불행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에서도 좋은 면을 보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있지만 그래도 좋은 쪽을 보면 감사하게 되고, 우리가 감사를 드릴 때 하나님은 더 큰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매우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좋은 면만을 보는 것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현장에 나와 예배하고, 가정에서 대부분의 성도님들이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 주님께 헌신하며 살아가는 것을 좋게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감사한 것 이상으로 하나님은 더 큰 복을 주시고,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환경과 조건을 초월해서 감사를 선택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그 감사가 큰 물결을 이루게 되고, 그 감사를 받으신 우리 주님은 더 큰 감사를 누리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조회 수 :
113
등록일 :
2020.10.01
09:11:54 (*.140.86.10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sillim.org/bord02_03/4556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9 신앙을 든든히 세우기 위해서 김종석 2021-01-21 52
728 영적인 물결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김종석 2021-01-14 64
727 말은 그 사람의 인격입니다 김종석 2021-01-07 90
726 올 한해 좋은 관계에서 삶을 삽시다 김종석 2020-12-30 74
725 올해도 보이지 않게 봉사하셨던 분들 김종석 2020-12-24 72
724 한 해를 기도로 시작합시다 김종석 2020-12-16 136
723 우리가 물어야 할 중요한 것 김종석 2020-12-10 61
722 비대면 시대 교회의 영성 김종석 2020-12-03 77
721 총목자목녀 연합수련회 김종석 2020-11-25 75
720 우리의 삶의 최우선은 김종석 2020-11-19 73
719 열세 번째 기도제목을 돌려드립니다 김종석 2020-11-12 118
718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합시다 김종석 2020-11-05 82
717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김종석 2020-10-29 62
716 비대면 환경에서 깊은 만남 김종석 2020-10-22 93
715 성경! 어떻게 해석할까? 김종석 2020-10-15 57
714 가정교회 컨퍼런스를 우리교회에서 김종석 2020-10-08 109
» 감사는 선택입니다 김종석 2020-10-01 113
712 추석 명절을 은혜롭게 보냅시다. 김종석 2020-09-24 119
711 만족한 교회 생활을 위해 김종석 2020-09-17 48
710 어려울 때 이웃을 섬기는 기쁨 김종석 2020-09-11 91
대한예수교장로회 신림교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난곡로 48길 5 / Tel : 02-858-9891 / Fax : 02-858-9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