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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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제자입니까?
예수님을 영접 하는 것은 신앙생활의 끝이 아니라 시작 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해서 구원의 확신을 가진 다음에 확인해야 할 질문은, “제자 입니까?”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다음에 예수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모시고 따르는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 합니다. 그와 같이 예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끊임없이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 주님의 제자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두 가지 표시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의 첫 번째 표시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인격과 성품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5:22-23에 나오는 성령의 열매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제자의 성품이고 표시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성품과 내면성이 있기 위해서는 꾸준히 예수님과 교제하는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가 예수님과 교제하는 길입니다. 개인적으로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예수님을 알아가게 되고, 친숙해 지고, 닮아가게 됩니다. 예수님과의 이런 개인적인 시간이나 과정이 없으면 예수님을 믿기는 하였지만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성품과 내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교회에서 주일예배와 삶 공부와 목장 모임 이 세 가지에 충실 할 때에 점점 예수님을 배우게 되고 삶에서 예수님을 경험하게 되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게 되어 집니다. 예수님의 제자의 두 번째 표시는 예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이 자신의 인생의 주인으로 고백하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삶에서 삶의 주인 되신 예수님께 물어보고 예수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일에 따르고 순종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 제자의 삶을 살고 있는 표시입니다. 주님과 인격적인 관계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께서 하라고 하는 것은 하려고 노력하고 주님께서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주님의 제자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제자는 자신의 생각을 관철하거나 주장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것이 관철되지 않았다고 해서 분노하지 않습니다. 초점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순종하느냐 순종하고 있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제자의 삶을 살 수 있는 좋은 길이 있습니다. 목자가 되는 것입니다. 목자가 되고 목녀가 되어 함께 섬기게 되면 책임감 때문에도 말씀공부와 기도의 자리에 서게 됩니다. 그리고 VIP를 찾고 기도하게 되고 영혼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게 되어 집니다. VIP를 찾고 기도하고 섬기는 것은 희생과 대가를 치러야 하는 일입니다. 주님께서 한 영혼이 천하 보다 소중하다고 하였다면 그 한 영혼을 위해 어떤 희생의 대가를 치른다고 할지라도 감당할 수 있는 용의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희생과 섬김을 통해서 자신의 내면이 다듬어 지게 되고 성숙해져 갑니다. 그러면서 신앙생활의 보람과 행복과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이것이 주님의 제자가 얻는 가장 큰 복입니다. 이런 예수님의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