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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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생활을 위한 훈련

영적 생활을 잘 하고 있는지를 알려고 할 때에 우리들이 떠 올리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보통 눈에 보이는 기준들 입니다. 경건의 시간은 잘 가지고 있는지, 성경 읽기는 하고 있는지, 기도생활이 있는지, 예배는 잘 드리는지와 같은 것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내용들이 우리의 영적인 삶의 외형적인 부분은 분명히 맞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신앙생활의 외형적인 것과 더불어 우리가 살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에 현장에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안타까움이 있나? 그렇다면 하나님에 대한 나의 사랑이 있다는 표시 일 것입니다. 역경의 자리에서 평안함을 유지 하고 있나? 그렇다면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잘못된 일을 했을 때에 회개가 있나? 그렇다면 하나님을 의식하며 사는 표시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우리의 영적인 삶의 내용 입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내가 보이는 삶의 태도가 나의 영적인 상태를 보여 주는 기준 입니다. 예배당이 아닌 삶의 현실에서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가 하는 것이 우리의 영적인 삶의 참된 모습입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경건의 시간을 가지고, 말씀 공부를 하고, 기도를 하는 것은 그 자체가 영적인 삶을 의미 하는 것이 아니고 그러한 일들이 우리로 하여금 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삶이 바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말씀을 기억하지 못하고 또 살아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주일 설교를 통하여 한 가지 말씀을 붙잡는 것이 필요 합니다. 한 주간동안 그 한 가지 말씀을 묵상하고, 적은 일일지라도 한번 살아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목장 모임에서 나눔으로서 서로의 영적인 삶을 점검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한주간의 삶을 정리하고 점검해 줄 수 있는 목장 모임이 있다는 것은 신앙적으로 좋은 일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영적인 삶이 어떤지 점검해 보지 못하고 알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매주 살아가면서 우리의 영적인 삶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어 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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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6
17:13:39 (*.171.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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