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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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구원에 초점을 맞추어야
교회는 보통 목회자의 관점이나 혹은 열정에 따라 그 교회의 모습이 결정이 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선교의 열정을 가진 목회자는 모든 것을 선교에 집중을 합니다. 제자훈련의 소원을 가진 목회자는 말씀 훈련에 교회의 모든 것을 투자 합니다. 은사에 관심을 가진 목회자는 은사 중심의 교회가 되게 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목사의 관점에서 세워 져서는 안 됩니다. 목사가 원하는 교회, 목사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교회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또 성도들이 원하는 교회, 성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교회가 되어서도 안 됩니다. 그러면 인간 중심의 교회가 되고 맙니다.
교회는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관점에서 세워져야 합니다. 교회에 주어진 대사명은“영혼 구원하여 제자로 삼아”(마 28:19)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존재 목적인 영혼 구원에 초점이 맞추어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의도로 시작한 것일 지라도 잘못된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성경공부가 필요 합니다. 그러나 영혼 구원에 초점을 맞추지 않은 제자 훈련은 제자를 만들지 못하고 학자를 키웁니다. 은사가 유익 합니다. 그러나 영혼 구원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 은사는 신비주의에 빠지게 만듭니다. 영혼 구원에 초점을 맞추지 않은 영성모임은 결국은 성도들을 자기만족에 빠지게 만듭니다. 교회가 다양한 사역이 필요 합니다. 그러나 영혼 구원에 초점을 맞추지 않은 사역은 교회를 일 중심으로 빠지게 만듭니다.
우리들이 교회에서 다양한 요구를 하고 필요를 채움 받고자 합니다. 그러나 영혼구원에 초점 맞추지 않을 때 교회 식구나 교회는 점점 하나님의 필요 보다는 사람의 필요를 채우는 인간적인 모임이 되고 말 것입니다. 매주 모이는 목장도 영혼구원에 초점을 맞추지 않을 때 모임의 필요성을 상실하게 되고 점점 힘을 잃어버리고 결국 소그룹으로 전락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올바로 세워지는 것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데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입니다. 이것에서 초점이 흐려지고 관심이 다른 곳으로 흐트러지면 사람 중심의 교회가 되고 행복한 신앙생활은 점점 사라질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무엇을 계획하고 무엇을 행하든, 영혼 구원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우리 신림교회는 주님이 원하시는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일에 초점을 맞추어서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들이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