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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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을 책임지는 교회로서
요즘 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은 자녀교육입니다. 자녀들의 바른 양육과 좋은 교육을 시키고 싶은 것은 이 땅의 모든 부모님들의 한결같은 바램 일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학교와 학원을 통해 자녀들을 바르게 양육하고 교육하는 것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인성교육, 정서적 문제, 가치를 바로 세우는 교육은 학교나 학원에서 책임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모든 부모들은 이미 깨닫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세대에 교회가 우리의 자녀들에게 무엇을 해주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하고 비전을 세워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든든하게 세워가기 위해서는 다음 세대를 이끌어가는 우리의 자녀들을 바로 교육하여 다음세대를 책임질 수 있는 일군들을 배출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음세대를 준비시키고 책임지는 사역을 교회가 충실하게 감당하기 위해서는 교회 교육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합니다.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할 뿐만 아니라 헌신된 교사를 많이 세워야 하고, 교회학교를 통해 바른 가치관과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시켜 이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지도자들을 많이 배출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이런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뜻이 있고 사명이 있는 자들이 많이 헌신하여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책임지는 교회로 거듭나기는 소원합니다.
처음에는 기능적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신 사명으로 지극한 관심과 사랑으로 기도하면서 바르게 양육할 수 있는 분이라면 어떤 분이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헌신하여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가 교사 헌신에 동참했으면 합니다. 기도 중에라도 다음 세대의 교육의 문제나, 자녀 교육의 문제에 대한 영적인 부담을 주시는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다면 우리교회가 자녀교육을 책임지는 교회로 더욱 새롭게 거듭나리라고 봅니다. 더 많은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