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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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요즈음 나의 조국 대한민국은 무더위와 장마가 한창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으며 비록 지구의 반대편 멕시코에서 살며 사역하고 있지만 늘 기도의 끈을 놓을 수가 없음을 고백합니다.
제가 32년차 사역하고 있는 이 곳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선교 사역지는 지형의 특수성 때문에 무더위나 장마와 같은 큰 자연재해는 없지만 치안의 공백과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일들로 인하여 한 순간도 마음 놓고 지낼 수 없는 곳이기에 사랑하는 멕시코 선교 후원자님들의 특별한 기도를 요청합니다.
저희 가정 소식은:
지난 4월 9일 결혼한 아내 서경숙 선교사와 함께 삶과 효과적인 선교사역의 열매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선교지 소식은:
1. 10여년 전에 치유하는 교회가 구입해 주신 과달라하라 선교 대지 위에서 ‘시내산 교회’(Monte Siani)를 시작하여 현지인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건축이 진행 중에 있지만 텐트를 치고 ‘시내산 교회’를 시작 하였고,매 주일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고, 토요일 오전에는 여전도회 모임을 하고 있으며, 토요일 오후에는 청소년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주중에는 크고 작은 모임(각종 성경공부 모임과 기도회 모임,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 공부 교실 등등)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주일 오전에는 ‘시내산 교회’에서 모두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는 두 곳 선교지(알라메다 방주 교회와 반석교회)에서 각각 현지인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예배와 긍휼사역(예배 후 식사 나누기)등을 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은:
1. 진행 중에 있는 선교센타가 속히 마무리 되어질 수 있도록...
2. 10월 중에 시작되는 총회 선교사 교육(서경숙 선교사)을 잘 준비하여 마칠 수 있도록
2022년 6월 30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정득수/ 서경숙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