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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성도 간증문

 

하나님에 은혜로 오늘 세례를 받을수 있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저는 작년에 갑자기 찾아온 허리디스크로 인해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하어 두 달 가까이 

입원 치료받고 퇴원하였지만 한 달 조금 지나 또 다시

족저 극막염으로 동네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일도 못하고 재활운동도 못하기 때문에 

몸도 마음도 지치고 힘든 시기였습니다.

 

저는 자라면서 어머님이 불교신자이시어 기독교를 접할일 이 거의 없었습니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교회를 나가봤지만 피곤

하다는 핑계와 믿음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여 계속 다니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음속에서는 

항상 하나님을 믿고 의지 하면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몸이 아파 쉬는 요번 만큼은 꼭 교회를 나가보고 싶었지만

어느 교회를 가야 할 지 망막 했습니다.

그러던 중 병실에서 우연하게 침대위에 놓여 있는 성경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병실에 성경책을 가지고 오신 김순이 성도님을 만나게 되었고

 

지금에 신림교회에 오게 되어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었고 예수님에 자녀로 살아 가고 싶다는

간절함이 항상 있었기에 교회오는 발걸음이 편안하고 따뜻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님이 몸이 불편하고 아프시다고 연락이 와서 부득이하게 어머니

집에 머물게되어 아쉽게도 교회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날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제 믿음이 생기기 시작 했는데 또 다시 의지가 약하고 나약한 내가

될 까 두려웠지만 권사님과 목장식구들에 안부전화를 주실때마다 

하나님에 끈을 놓치 않게 되었습니다.

제가 교회다니면서 기도할때마다 몸이 불편하여 요양원에 계시는 

아버님과 지병으로 아프신 어머님 두분에 대한 기도였습니다.

조금이나마 덜 아프시고 언젠가 돌아가시는 순간이 오시면 고통없이 

편안하게 쉬게 해달라고 기도 드렸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아버님이 위독하시다고 연락이 왔고 대동맥 파혈과 호흡곤란등 

마음에 준비를 하라는 의사에 얘기였습니다.


아버지 모습이 처음에는 호흡이 가파르고 힘드셨는데 차츰 평온하게 주무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버지의 편안한 모습을 보면서 돌아가셨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직 신앙인으로도 부족하고 하나님에 사랑을 받기에는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아버지에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저에 기도를 들어주신거 같았습니다. 저는 아버님 부고소식을 우리 목장식구들에게 

알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잠시 고민했습니다.

사실 제가 교회를 다닌다고 불교신자이신 어머님께 말씀을 못드렸기에 혹여 

교회 식구들이오시면 불편한 일이 생길까 걱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목사님과 여러성도님들이 오셔서 기도와 찬송을 해주시고 가셨는데 저의 

어머님이 하시는 말씀이

"찬송가가가 너무 좋다.

목사님 인상이 너무 좋으시다. 감사드린다" 였습니다

저의 어머님은 교회에 대한 적대감이 크시어 교회다니시는 분과는 얘기도 별로 안하시는

분이십니다..그런데 장례식을 치르고 집에 온후 어머님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교회를 열심히 다녀라 였습니다.

하나님에 은혜로 저의 어머님 마음도 움직이신거 같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의 아버님 부고소식에 한마음으로 장례식장에 와주신 

목사님과 여러성도님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함을 전합니다.

저는 아직 잘 모르는데도 장례식장에 못오셨다고 미안해하시면 위로와 사랑을 

주신 교회 성도님들께도 감사함을 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이제 저는 하루하루 기도 속에 부족한 저를 알게 해주시는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자녀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힘들고 지칠때 항상 힘이되어주시고 항상 제 옆에서 저를 지켜주실 하나님을 믿습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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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6.07.02
19:45:53 (*.120.20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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