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열두 번째 기도제목을 돌려드립니다.

칭찬받는 교회가 되려면 기도는 필수적입니다. 기도 없이는 교회가 사명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이 만큼이나마 목회할 수 있는 것도 여러분의 기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새벽기도회에 나와서 기도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수요 기도회 시간에 열심을 다해서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중보기도 대원으로 화요일에 주일에 그리고 정해진 시간에 나오셔서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세겹줄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열심히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여러분과 교회를 위하여 기도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새벽기도 시간을 통해서 열심히 기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여러분이 작년 송구영신 예배시간에 제출해 주신 기도제목을 가지고 지난 1년 동안 기도해왔습니다. 이제 감사절을 앞두고 제출해 주신 기도제목을 돌려드립니다. 얼마나 응답을 받았나 확인을 하시고 감사의 조건으로 삼으십시오. 돌려 드리면서 두렵고 떨리는 심정이 됩니다. 얼마나 응답들을 받으셨는지? 제 나름 데로는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새벽마다 여러분이 주신 기도제목을 노트북에 올려놓고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했습니다. 특별히 질환으로 고통을 받으시는 분들을 위해서는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교회의 직분자들 특별히 목자, 목녀님들을 위해서도 거의 빠지지 않고 매일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열심히 기도를 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기도응답을 받았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렵고 떨린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기도제목을 안 주신 분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에는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정확히 무엇을 위하여 기도해 드려야할지 모를 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년 송구영신 예배 시 기도제목을 제출하실 때에는 한 가정도 빠지지 말고 제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녀들을 포함하여 가족 전체의 기도 제목을 일인당 한 가지씩 적어 내어 주십시오. 가능하면 구체적으로 기도제목을 주시면 내년 한해도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기도제목은 돌려 드렸지만 연말까지는 이미 제출하신 제목을 갖고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일 년을 여러분의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다 보니까 보지 않아도 다 기억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조회 수 :
309
등록일 :
2019.11.07
10:46:03 (*.43.19.18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sillim.org/bord02_03/3127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9 목장에서 꼭 해야 할 말 김종석 2019-11-27 317
668 매력적인 크리스천이 되려면 김종석 2019-11-21 77
667 내년도 봉사자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김종석 2019-11-13 115
» 열두 번째 기도제목을 돌려드립니다 김종석 2019-11-07 309
665 행복한 신앙생활을 했으면 합니다 김종석 2019-10-31 158
664 시간 관리는 중요한 일부터 김종석 2019-10-23 74
663 목장이 힘들어 지는 이유 김종석 2019-10-17 98
662 교회는 주님의 몸입니다 김종석 2019-10-10 256
661 목장에서의 꼭 지켜야 할 것 김종석 2019-10-03 124
660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 김종석 2019-09-25 358
659 기쁘고 쉽게 전도하는 방법 김종석 2019-09-19 207
658 무엇이 하나님의 음성인가? 김종석 2019-09-11 102
657 국제가사원장으로서 마지막 당부(2) 김종석 2019-09-04 110
656 국제가사원장으로서 마지막 당부(1) 김종석 2019-08-28 113
655 임직식과 은퇴식이 있습니다 김종석 2019-08-23 73
654 삶 성경공부에 참여합시다 김종석 2019-08-16 88
653 신앙성장은 훈련에서 옵니다 김종석 2019-08-08 85
652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가 되려면 김종석 2019-08-01 135
651 행복의 조건이 충족한 삶 김종석 2019-07-26 67
650 우리에게 있어서 참 된 신앙생활은? 김종석 2019-07-18 80
대한예수교장로회 신림교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난곡로 48길 5 / Tel : 02-858-9891 / Fax : 02-858-9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