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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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보고서
여러 성도님들의 기도로 이곳 휴스턴에 지난 목요일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첫날은 시차문제도 있고 해서 쉬었고 금요일 새벽시간부터 이곳 서울교회의 모든 사역들을 보기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시차문제는 어려움이 없이 잘 있습니다. 간단하게 이곳에서의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휴스턴 서울교회는 가정교회를 가장 처음 시작한 곳입니다. 현재 17년째 가정교회 사역을 하고 있는데 오랜 시간동안 바르게 잘 해서 그런지 보는 것 하나가 감격스럽게 잘 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원하시는 교회를 세우고 주님의 원하시는 삶을 살고자 하는 성도들의 열정과 노력이 놀랍게도 귀하게 보입니다.
저와 제 아내는 지금 이곳에 이루어지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예배와 삶 성경공부와 그리고 교회 안에 있는 각종 회의 등 그래서 질문할 수 있는 것들은 질문하고 필요한 자료들은 요청을 해서 구입을 하든지 복사를 해서 우리교회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거의 격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현재 이 교회에 목장 수가 181개인데 여기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목자,목녀의 면담입니다. 하루에 2-3명의 목자 목녀님을 면담하는데 형식은 목자 목녀가 저희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면서 이루어지는데 3-4시간 정도 목자 목녀의 사역에 대해서 다양한 것들을 질문하고 그들이 사역을 하면서 시행착오가 있었던 것부터 시작해서 힘들고 어려웠던 것들 그러는 가운데 보람차게 사역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어디에 있는지 등을 질문 형식으로 답을 들으면서 사역에 대하여 알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목자 목녀님들의 사역을 들으면서 우리 목자목녀님들의 상황을 생각하게 되었고 어떻게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인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금요일 목장 예배에 직접 참석해서 목장 예배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연수 과정을 보내면서 참으로 놀라운 사실들을 깨닫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과정이 결국은 우리 신림교회가 건강하고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위해서 하고 있습니다. 하루의 일과가 생각보다 빠듯하게 진행하고 있어서 지금 이 글도 잠시 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보고 배워서 우리 신림교회를 건강하게 세워가는데 더욱 더 열심을 다하겠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도하며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보냅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