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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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건강하십니까?

사람들은 건강을 추구하며 삽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가장 우선적으로 관심을 갖고 거기에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런데 진정한 건강은 무엇일까요? 육체적 건강만이 건강이 아닙니다. 참된 건강은 마음의 건강입니다. 영혼의 건강입니다. 영혼이 건강한 사람은 육체의 연약함을 초월합니다. 육체는 건강한데 마음이 병들어 있고, 영혼이 병들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육체는 불편하지만 마음이 그렇게 건강하고 밝은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건강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유명한 의사요, 기독교 상담가인 폴투르니에는 건강을 이렇게 정의 했습니다. “건강이란 병이 없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건강은 삶의 질적 문제이다.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영적으로 구김살이 없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인간의 힘을 최대한으로 발휘시키는 것이다.”

건강이란 구김살이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고로 건강은 바로 삶의 문제입니다. 내면의 평강의 문제입니다. 외부의 변화와 상관없는, 환경을 초월하는 내적인 평강의 문제입니다. 성경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강의 상태는 평강입니다. “평화 평화로다 하늘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어떤 환경 가운데서도 평화입니다. 인생의 비바람이 불어오고 눈보라가 몰아쳐도 흔들림이 없는 이 평화가 내 마음속에 가득한 사람은 건강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평강은 거듭 감사를 통해서 주어집니다. 마음과 영혼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감사하지 못합니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누리고 있어도 감사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늘 감사합니다. 늘 감사하기 때문에 그의 마음속에는 요동하지 않는 평강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시대는 불평과 원망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얼마나 감사할 것이 많이 있습니까? 그러나 감사할 것들을 잃어버리고 원망하고 불평하며 감사하지 않습니다. 병든 세대는 감사하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 당시 경건치 못한 시대를 감사하지 않는 세대로 표현했습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 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롬1:21)

하나님을 영화롭게 아니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그들은 감사치 아니합니다. 생각이 허망합니다. 마음이 미련합니다. 마음이 어둡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감사하는 마음을 품어 우리의 삶이 풍성한 삶이 되고 진정한 건강한 삶이되었으면 합니다. 풍성한 가을입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이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세워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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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3
12:29:31 (*.102.2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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