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이야기인데... 내용인즉 현재의 개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땅은 구 소련시대에 개인에게 주거목적으로 거저 나누어 주었기 때문에 이제 그 땅을 개인의 주거목적으로 사고파는 것은 허락이 되지만 그 땅을 법인용도로 사용할 때는 국가로부터 공시지가로 사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자본주의 국가와는 다른 토지 소유 개념인데, 개인의 주거용지를 용도를 변경하여 사용하기 위하여는 국가로부터 다시 사거나, 49년 동안 임대하여 사용하고 다시 국가에 반납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시장이 허락하는 과정에서 잘 모르고 결재를 했는데 등기소에서 그것이 문제가 되어 다시 시장실로 통보가 온 것입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이미 시장이 결정한 내용이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구매 또는 임대를 결정하고 그 다음 과정을 진행하면 됩니다. 현재는 부지를 국가로부터 구매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다시 구매서류를 작성하고 있는 중입니다. 부지구입을 하기 위하여 약 10,000$ (천만원) 정도의 비용이 4월 중순까지 더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현재 알마티에서는 교회부지 용도변경과 관련하여 많은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저희는 재정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가능할 것 같아 참 감사합니다. 재정이 필요한 일정내에 준비될 수 있도록 특별히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지난주에는 65세정도 되신 할머니께서 주님을 영접하셨습니다. 얼마전에 주님을 영접한 할머니의 언니인데 동생의 권유로 기도로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한 가정에 임하신 주님의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지... 요사이 계속하여 주님을 영접하는 사람들이 많은 데 그 분들이 교회에 잘 정착하고 믿음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함께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반석/이샘물 드림;

[간구의 제목]

1. 에들렛교회

- 교회부지 용도변경이 잘 이루어 지고, 건축재정 7만 달러가 준비되도록

- 새로 교회에 온 성도들을 중심으로 교회에 영적인 부흥이 있기를

- 수도 연결 재정 1,000불이 마련되도록

2. 가족

- 인내로 교회 성도들과 지도자들을 잘 세워갈 수 있도록

- 예배당 건축과 관련한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 아름이의 대학졸업 후 진로를 위하여, 아이들 학비 3,000불이 마련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