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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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와 이번 주에는 교회의 여러 가지 행사와 일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19일 주일에 저희는 창립 4주년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 성도들과 한인 선교사 몇 분이 오셔서 조촐하지만 의미 있게 예배를 드렸습니다. 성도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같이 보며 웃고 즐거워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요사이 수가 늘은 남자성도들이 찬양과 삭게오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어 공연을 했는데 그 동안 이것을 위하여 간구한 저로서는 참 감개무량한 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누르겔드 부부를 중심으로 여자성도, 남자성도 모임에서 알아서 예배와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을 보며 성도들과 교회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또한, 26일 주일에는 2013년 결산을 위한 공동의회를 개최하여 한 해동안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교회가 필요한 만큼의 재정을 허락하신 것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저와 누르겔드 부부가 같이 재정관리를 하였는데 교회가 정식으로 등록된 후에는 정부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체계적인 재정관리와 세금관련 회개업무를 담당할 사람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성도들 중에도 이 업무를 감당할 만한 사람이 없고, 외부에 의뢰하려면 추가 재정이 필요하기에 지금 이것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교회로서는 지금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인데 이 업무를 담당한 사람을 보내주시기를 위하여 특별히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주에 엘르벡이란 성도가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건축 중인 건물의 6층에서 떨어졌는데 갈비뼈 2개가 약간 금이 갔지만 기적처럼 다른 곳은 전혀 다치지 않고 살았습니다. 본인의 말로는 다리를 잘못 딪여 땅으로 떨어졌는데 주위에 전혀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추락 후에 정신을 차리고 아픈 곳이 없어 일어나 공사 사무실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집으로 왔다고 합니다. 다음날 출근하여 혹시 몰라 병원에 갔는데 엑스레이 결과 갈비뼈에 약간에 금이 갔다고 합니다. 지금 일을 하지 않지만 혼자 걸어 다닐 수 있는 정도로 상태가 양호합니다. 할렐루야!!
오늘 그 일을 성도들 앞에서 간증할 때, 울면서 하나님이 자신을 살리셨다며 이제 새로운 생명을 주셨으니 새로운 삶을 살아가겠다고 했습니다. 이일로 많은 성도들이 함께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했는데 저로서도 교회가 영적인 성장을 위하여 기도중인 이때 살아계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나타내시는 귀한 증거를 나타내셨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본인뿐 아니라 교회 성도들의 믿음이 더욱 자랄 수 있도록 그리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귀한 간증들이 풍성하도록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반석/이샘물 드림;
[간구의 제목]
1. 에들렛교회
- 교회부지 용도변경이 잘 이루어 지고, 건축재정 7만 달러가 준비되도록
- 성도들의 믿음이 잘 자라 합당한 열매들을 맺을 수 있도록
- 누르겔드가 교회의 영적 리더로서 준비되어 갈 수 있도록
2. 가족
- 인내로 교회 성도들과 지도자들을 잘 세워갈 수 있도록
- 예배당 건축과 관련한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 아름이의 대학졸업 후 진로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