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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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기도편지 (32)
“너희 안에서 해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핼하게 하시나니”(빌2:1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2023년 새해에도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기원합니다. 늘 기도해주셔셔 은혜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추원지는 한국과 달리 이곳은 더운 여름철입니다. 예년과 달리 유달리 비가 많이 내려 곳곳에 홍수 피해가 많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팬데믹에 대한 봉쇄가 거의 풀리게 되어 시작된 꾸쫑 마을에서의 강의사역이 드디어 종강을 맞이하였고 1월 14일 14명이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의 목회자들이 말씀을 배우며 은혜를 받는 과정에서 서로 연합하는 모습을 보는 것보다 더 큰 보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달 12월 첫 주에 중남부 아프리카 전역에서 200여 러스텐버그 근처에 선교사님들이 모여서 3박 4일간 선교사 대회를 가졌습니다. 각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만나 서로 교제하는 것은 큰 격려와 위로가 됩니다. 무엇보다 선교사 자녀들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파송된지 15년 만에 처음으로 안식년을 온전히 고국에서 갖게 되어 너무나 기대가 되고 설레입니다. 여유가 되는 대로 다른 나라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들을 최대한 많이 방문하여 배우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선교사역을 돌아보고 새로운 선교비전을 두고 기도하려고 합니다. 특히 영상선교사역과 네트워크선교라는 새로운 선교전략을 위해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은혜가 있도록 기도를 바랍니다.
2023년 1월 1일(주일)
남아프리카공화국,
김광락 조성라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