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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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글라바
이제는 미얀마도, 한국도 코로나가 좀 지나고 여행이 자유로워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번 6월 7일부터 한 달 반 정도 한국을 방문하려고 합니다. 비자도 하고, 건강검진도 하고, 요양원에 계신 어머님도 방문하고, 일부 교회들도 방문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캠프와 세례
4월 11일부터 캠프를 시작했습니다. 젭스 방과후학교를 통해서 연결된 아이들을 초대해서 복음
을 다시 전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것은 만달레이와 아마라뿌라가 각각의 장소에서 실시했습니
다. 그리고 이어서 3일간 성경캠프를 했습니다. 70명 정도의 학생들이 참여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즐거운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물축제를 크게 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캠프를잘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4월 11일에는 어른 두 명에게 세례를 베풀 수 있었습니다. 만달레이와 아마라뿌라에서 각각 1명
씩 믿음 가운데로 들어왔습니다. 아마라뿌라에는 그동안 어른들이 몇 명씩 나오고 있던 중에 두 번
째로 세례를 받게 된 것입니다. 만달레이는 중간에 어른들이 조금씩 나온 적은 있었지만 세례는 이
번이 처음입니다. 코로나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조금씩 빌려 쓴 것이 늘어나서 집안에 큰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학교의 학생인 준준이라는 자매의 어머니가 피신을 해서 한 달쯤 아마라뿌라에 와 있는 동안에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세례를 받고는 만달레이에서 착실하게 나오기시작했고 이어서 남편도 지금은 잘 참여하고 있습니다. 빚 때문에 부부 사이가 이혼직전까지 갔다가 급한 것을 저희가 좀 빌려주면서 어느 정도 해결되고 가정도 다시 화목해지고 아이들 세 명을비롯해서 온 가족이 나오는 첫 번째 가족이 되었습니다. 아마라뿌라의 젊은 엄마는 믿음 안에 있는 것을 너무나 즐거워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주변에 핍박을 많이 받으면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아직은참 쉽지 않은 곳입니다.
행복한 캠프 (2명의 세례)
미얀마 미션성경학교 이야기
미얀마 목사님 세 분과 음악과 컴퓨터 선생님, 저와 아내 그리고 한국인 선생님 한 분이 함께 성경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학교를 가지 않고 있던 아마라뿌라의 학생들 다섯을 포함해서12명의 학생들과 함께 학교를시작해서 기초를 다졌습니다. 이제 외부에서 학생들을 5명
에서 10명 정도 모집을 해서 9월에 신학기를 시작하려고합니다. 4년제 대학교 과정의 성경학교입니다. 좋은 학생들이 잘 모집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들을 통해서 미얀마의 복음이 잘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새로운 교회들이 일어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미얀마 상황과 특별기도제목들
1. 만달레이빛교회와 아마라뿌라빛교회를 통해서 많은 일꾼들이 나올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길,
특히 아노 자매와 아마라뿌라의 이이떼인이 사역자로 잘 세워져 가도록
2. 한국을 방문하는 기간 동안 잘 다녀올 수 있도록, 다시 들어오는 1년 비자를 잘 받고 거주허
가도 다시 잘 나오도록, 특히 비자를 위해서 운영하는 학원의 컴퍼니의 세금 문제가 잘 해결
되어서 재입국에 문제가 없도록
3. 성경학교에 새로운 학생들이 잘 모집이 되도록, 학교를 위한 기도와 재정을 위해, 제대로 잘
세워져 가도록
4. 카리스교차문화연구원에서 미얀마문화에 관해서 논문을 하나 발표하려고 준비하는데 잘 준비
할 수 있도록
5. 세라가 올해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직장으로 이직하고 좋은 형제를 만나게 되도록, 누
리가 학교를 통해서 9월에 독일에 교환학생으로 간다는데 잘 준비해서 가고 안전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