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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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글라바
안녕하세요. 미얀마는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지역에서는 산발적인 폭발과 총소리 등이 가끔 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인 소수민족들이 많이 사는 미얀마의 변방에서는 내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도 적응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부터 아직까지 학생들이 여전히 학교를 잘 가지 않 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사들도 많이 학교에 복귀하지 않아서 학생들은 학교에 가는 대신에 일을 하고 있 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군부는 학교 밖에서 보충수업을 가르치는 곳들을 찾아서 잡아가고 있습니다. 조 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서 연말에 크리스마스를 잘 보내었습니다. 아마라뿌라빛교회를 위해서 좋은 장소를 구해서 옮겼습니다. 저희도 만달레이에서 30분 거리의 아마라뿌 라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성경학교를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의 코로나 상황소식을 듣고 기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빨리 이 상황이 해소되고 모이고 전하는 일이 다시 자유로워지길 기도합니다.
크리스마스와 은혜
하나님의 은혜로 크리스마스를 잘 보내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위축되어 있던 상황에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를 잘 보내기를 구했습니다. 지원해주신 선물들을 준비해서 부모들과 학생들을 나 누어서 초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임에서 그동안 젭스를 통해서 학생들이 공부한 것들을 시연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1월부터 새로운 학생들을 받는다고 광고를 했습니다. 이후에 만달레이도 60명 넘는 학생들이 새로 등록하고 아마라뿌라도 40명 넘게 등록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여러 개의 반으로 시간을 나누어서 가르침에도 컴퓨터와 젭스 프로그램이 더 있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다시 새롭게 출발 할 수 있어서 감사할 뿐입니다.
아마라뿌라에 새로운 시작-교회와 집의 이사와 신학교를 시작
올해 1월부터는 새로운 교회들을 개척할 수 있는 일꾼들을 길러내는 신학교를 시작하고자 아마라뿌라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만달레이는 공간을 더 넓힐 수가 없고 주변을 빌리는 것도 비용이 많이 들어서 건물 을 빌려서 쓰는 아마라뿌라를 좀 더 넓은 장소를 얻어서 신학교를 같이 하기로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저 희가 살면서 교회와 신학교를 같이 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았지만 기존의 교회위치에서 많이 옮길 수가 없 어서 근처에서 찾다보니 적당한 장소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교회와 집을 따로해서 얻었습니다. 남학 생들은 저희가 데리고 살면서 아침에 함께 가서 새벽기도하고 하루를 지내고 밤에는 다시 집으로 돌아옵 니다. 교회건물 옆에 창고가 하나 붙어 있습니다. 수업을 하면서 시간을 내어서 조금씩 수리를 했습니다
이제 거의 다 준비가 되었습니다. 창문도 내고 바닥을 준비하고 페인트를 칠했습니다. 앞으로 성경학교의 강의공간으로 사용될 곳입니다. 만달레이빛교회에서 믿고 세례받고 자라난 8명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어 린아이들로부터 가르치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다 자랐습니다. 그동안의 열매들을 이제 보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도 만달레이와 아마라뿌라에서 많은 일꾼들이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후보 남학생들이 3 명 정도 더 있지만 아직 부모들의 허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한 명은 2월에 들어올 수 있다고 허락을 받 았습니다. 1년간은 우리 학생들과 함께 학교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운영하면서 3군데 정도의 미얀마 현지 교회에 젭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서 샘플을 만들려고 합니다. 우리 안에서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에 미얀마의 교회들도 원하는 곳들이 있습니다만 컴퓨터와 프로그램을 사야 하기 때문에 쉽게 시작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1년동안 충분히 기초를 놓고 개척 중인 현지교회를 통해서 개척의 샘플도 만들려고 합 니다.
아마라뿌라 새로이전한 장소입니다
1. 미얀마의 소수민족 지역에서는 내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곳에서도 근처에서 폭발물이 터지고나면 수색과 체포 등이 종종 일어납니다. 학교 밖에서 가르치는 학원 같은 곳에 대해서도 수 색해서 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영어학원으로 등록해서 하고 있습니다만 바로 앞집에서 학교 대 신으로 하는 학원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학생들을 숙식을 하는 기숙학교로 운영하고 있어서 같이 수색을 당할까 염려하고 있습니다. 만달레이빛교회와 아마라뿌라빛교회 및 신학교를 지켜주시길
2. 만달레이에도 코로나 환자들이 좀 생기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고 주변이 안전해져서 사역이 활발해지도록
3. 아마라뿌라빛교회와 신학교 장소를 얻고서 수리를 좀 했지만 책상과 의자 등을 더 장만하고 젭스 를 위한 컴퓨터를 5대 정도 그리고 교회와 학교 그리고 샘플로 준비할 현지교회를 위해서 프로그램 을 세 개 정도 더 준비해야 합니다. 장소와 사역을 위한 준비가 더 되도록, 미얀마 사역자들과 함 께 신학교를 잘 세워갈 수 있는 협력이 되도록
4. 미얀마에 요즘 전기가 자주 나갑니다. 하루에 낮에만 4시간에서 어떨 땐 6시간까지 나갑니다. 그래 서 강의시간을 위해서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충전식 배터리를 집과 교회들에 준비할 수 있도록
5. 세라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직장으로 이직하고 좋은 형제를 만나게 되도록, 누리가 학업을 잘하며 신앙이 성장하도록
2022년 1월 20일
미얀마에서 주의지, 이영원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