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지나면 아침에 태양이 떠오르듯 2022년이 다가옵니다. 혼란스러운 시간들이지만 우리 주님의 보호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밧켄은 겨울의 차가운 바람이 불지만 큰 변화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전기사정이 좋지 않아서 종종 전기가 나가지만 기다리면 다시 전기가 들어옵니다. 지난 10월에 어미 닭이 알을 품어서 아홉 마리 중 여섯 마리가 자라고 있는데 내년에는 신선한 계란을 기대합니다. (사진 1, 2)

한국어 센터는 1216일에 21명의 학생들이 4개월동안 한국어를 배우고 종강식을 가졌습니다. 우리의 학생들이 언젠가 주님을 예배하고 찬송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진 3, 4)

영어캠프가 11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어 센터 옆 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수도인 비쉬켁에서 세 분의 선생님들이 오시고, 32명의 학생들이 참가를 하였습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점심을 제공하며 여러 프로그램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영어선생님들은 1221일 밧켄에 다시 오셔서 학생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주었습니다. 학생들마다 앞으로의 소망을 들으면서 서로 박수로 격려하였습니다. (사진 5, 6)

인도에서 선생님 한 분이 밧켄에 오시기로 하였으나 비자가 나오지 않아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에 길을 열어주시리라 믿습니다.

2021년을 사랑으로 함께하여 주심으로 인해 넉넉히 지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2022년에 가정과 하시는 일들이 주님의 도우심으로 풍성하시길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할렐루야!

 

홍방규 이들꽃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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