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글라바

안녕하세요.  미얀마는  10월부터  거리를  다니는  것도  좀  더  자유로워지고  식당들도  다시  열기  시
작했습니다.  11월부터  공립학교도  다시  열었지만  아직  많이  안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회도  좀더
주변상황을 보면서 사람들을 다시 부르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쿠데타의 영향으로 모든 것이 정
상화되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런  중에  6명에게  세례를 주었고 우리는  아마라뿌라로 이사를  해서  그
곳에서 젭스비즈니스센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세례를 주었습니다

 

1.jpg

2.jpg

 

저희가  미얀마에  다시  들어와서  보니  아이들이  많이  자랐습니다.  키도  커지고  신앙도  많이  자라
있었습니다.  그래서  만달레이에서  6명,  아마라뿌라에서  1명에게  세례를  주려고  준비했습니다.  아마
라뿌라는 어머니가 세례도 받고 아버지를 제외하곤 다 아마라뿌라빛교회를 나오지만 아버지가 알고
는  반대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만달레이는  1명만  허가를  받았고  나머지는
집에  말도  꺼내지  못했습니다.  대부분  여전히  집안은  강력한  불교도들입니다.  지난  11월  16일에  세
례를 강에서  주려고  계획했습니다만 그날따라 시위와 관련해서 검문을 많이  하는 관계로  같이  협력
하는  미얀마  목회자의  집에서  세례식을  거행했습니다.  빨리  모든  것이  정상화되어서  예배드리고  복
음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마라뿌라에 젭스비즈니스센타를 시작합니다

저희는  내년부터는  사역의  새로운  단계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저희가  그동안에  방과후학교의  영
어프로그램으로  사용해온  젭스(JEBS,정철영어성경학교)는  미얀마에서  평일에도  영어를  가르치는  형
태로        복음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미얀마의  사역에 크
게  이바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미얀마의  교회들이  주일학교와 방과후학교를  통한
전도프로그램으로  젭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려고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젊은  사역자들을


훈련해서  새로운  지역에서  젭스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교회를  개척할  일꾼들을  세울  신학교를  시
작하려고 합니다. 젭스와 신학을 모두 배워서 젭스학원을 열어 영어 선생으로 지역에 들어가서 교회
를  개척하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우리는  12월에  아마라뿌라로  이사하려고  합니다.  내년  상반
기는  학원을  열고  교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할  수  있다면  내년  하반
기에는 젭스를 기반으로 하는 신학교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많은  필요가  있습니다.  저희가  아마라뿌라로  들어가서  같이  살면서  아마라뿌라빛교
회도  같이  하려고  해서  저희가  사는  집과  교회를  합치려고  합니다.  안전을  위해서  비즈니스센타의
형태로  신고하고  학원을  운영하는  모양을  취하려  합니다.  영어와  한국어를  가르치는  학원으로  운영
합니다. 오전과 오후  3시까지는 교사양성과 신학훈련으로 운영하고 4시부터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합
니다.  학생들은  4시부터  방과후학교의  교사가  되어서  가르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집을  빌려
야 합니다. 저희와 아마라뿌라의 메리 가정과 또 소수가 되어도 남녀의 기숙사가 있어야 합니다. 내
년  5월까지는  학원을  운영하면서  학교를  위한  홍보를  하는  등의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학원과  학
교를  위한  책상과 의자,  강의실  시설도  준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3층짜리  건물을  하나  임차하
려고  합니다.  이  사역을  통해서  저희는  앞으로  저희가  은퇴할  때까지  100명  이상의  사역자들과  20
군데 이상의 사역지들을 세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미얀마 상황과 특별 기도제목들

 
1. 미얀마는 10월 이후로 도시는 많이 안정되었습니다. 안에서는 여전
히 폭탄이 터지고 산발적인 총격이 있습니다. 소수민족 지역에서는
내전이 계속됩니다. 내년 8월에 총선을 하겠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현 상황이 오래갈 가능성이 많습니다. 빨리 상황이 좋아지고 코로
나와 쿠데타의 위협이 사라지고 평화가 임하고 복음도 자유롭게 전
하는 날이 오도록
2. 아마라뿌라로 이사해서 젭스비즈니스센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미얀마에
교사들을 많이 양성하여서 방과후학교를 운영하여 복음 전할 수 있도록 하고, 내년 상
반기 동안 준비해서 하반기에는 비즈니스센타가 신학교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우선 11월
에 3층으로 된 적절한 집을 찾아서 임대하고 12월에는 내부를 수리하고 센타를 준비할
수 있도록
3. 세라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직장으로 이직하고 좋은 형제를 만나게 되도록, 누
리가 학업을 잘하며 신앙이 성장하도록
 
2021년 11월 2일 미얀마에서 주의지 이영원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