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 하강진, 김지슬, 기쁨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비는 축복이면서 어려움

 

예년과 다르게 비가 자주 내리면서 열악한 시설로 인해 피해를 보는 곳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차라리 60년대 영국 통치 때가 지금보다 사정이 더 나았다는 자조 섞인 소리도 있습니다. 그만큼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더하여 비 피해로 인해 대한 국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물을 공급해 주는 전형적인 물 부족 국가인 이 나라에서는 비가 축복이지만 많은 비에 대비가 되지 않아 피해를 보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 -동남아-중동 네트워크

 

-동남아-중동 사역자 네트워크 모임이 4월 말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몇몇 분들이 최종 참가 결정에 사정으로 변동이 생기기도 합니다. 해외에서도 오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 모임에 참석하시는 분들의 발걸음을 안전하게 인도하시길 두 손 모읍니다. 저와 모임에서 함께 하는 분들이 이렇게 대외적으로 모임을 하기는 처음이지만 네트워크 확장에 기대감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한마음으로 다양한 사역자들이 나눔을 통해 각자가 겪고 있는 사역적 장애들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기반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모임 준비에 있어 여러 도움의 손길들이 함께 하길 기대합니다.

 

- 미래 태권 학교

 

지난달 시리아 난민 아이들이 갑작스레 숫자가 줄어들어 다른 지역으로 장소를 옮겨야 할지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현지 교회와의 협의를 통해 이미 신청 기간이 지난 지 한참 되었지만 새롭게 아이들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참여하고 싶어도 숫자 제한이 있어서 받아들이지 못했었는데 결원이 생기면서 멀리서나마 바라보던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 태권학교에 함께 하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 기쁨과 즐거움을 보는 것이 우리에게는 감사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이들이 알아가길 바라봅니다.

 

<기도 제목>

1. 저희 가정이 함께 말씀을 읽을때 성령이 말씀하시고 말씀을 통해 주님께 집중하는 마음의 갈급함을 채워주시고 서로 더욱더 깊이 사랑하고 이해 하게 하소서.

2. 4월 한국-동남아-아랍 사역자들과의 네트워크 모임에서 오고 가는 나눔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게 하소서. 해외에서도 오고 가는 발걸음 가운데 안전으로 지켜 주소서.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도움의 손길이 함께 하소서.

3. 미래태권학교에 시리아 난민 아이들이 몇 명이 새로 왔습니다. 이곳을 통해 기쁨을 회복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때 알게 하소서.

4. 이 땅의 사람들을 더 이해하고 주의 사랑으로 다가가기 위해 몇몇 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혜와 깊은 사랑을 저희에게 주소서.

5. 저희 딸 기쁨이의 참 주인, 참 부모이신 하나님 손에 기쁨이를 맡기며 이끌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6. 예년과 다르게 비가 자주 오고 급격한 온도 변화로 몸이 적응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 강건함으로 붙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