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HOME > 부서소개와선교 > 선교편지
한반도에 찾아온 한세기 만에 더위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이곳도 한낮의 태양이 뜨겁지만 그래도해가 지면 날씨가 서늘하여 지낼 만 합니다. 제가 한국을 떠날 때만 해도 한국보다 이곳이 훨씬 더운 곳으로 생각이 되었는데 몇 년 전부터 상황이 바뀐 것 같습니다. 모쪼록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주에는 파송상사의 팀이 와서 교회의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를 섬겨 주었 습니다. 그리고 때 맞 추어 어린이 놀이터와 야외 풀장도 함께 개장을 했습니다. 이번 여름 성경학교는 교회와 탈가르에 사는 불신자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약 30-40명 이 참석하여 3일 동안 “예수님께서 찾아가신 사람들,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이란 주제로 진행하였습니다. 주로 오전에는 주님을 만나 사람들(삭게오,사마리아 여인,베드로)에 대한 영상과 말씀 나눔 그리고 암송 등을 하였고, 오후에는 실내와 실외 풀장에서 물놀이 등을 하였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청소년들은 오후에 풀장에서의 물놀이를 좋아했는데 이제 야외 풀장은 동네 어린이들에게도 개방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교회 성도들과 한국에서 온 팀이 함께 기도하며 섬겼는데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교회 청소년들이 찬양을 인도하며 행사의 한몫을 감당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통하여 성도들의 자녀와 손자들이 주님을 알고,더 이해하게 되었고, 행사에 참가한 불신 가정의 어린이들이 주일 예배에 나오는 그런 열매들도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어린 심령들에도 주님의 은혜가 넘치고 교회에 주신 비전을 하나씩 이루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제 8월 30일 31일 이틀간 알마티에 계시는 선생님의 요청으로 한국에서 오신 한의사 분들 9명이 저희 교회에서 의료 봉사를 진행 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를 통하여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이 지역에 전해지고 복음이 전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특별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의 사택 건축은 단기팀의 방문 및 폭염으로 약 10일간 중단하였는데 이제 6일 월요일 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현재까지 외부 작업과 지붕 작업을 마무리하였고 이제부터는 내부 작업들을 시작합니다. 이제 공정의 약 60% 정도가 진행되었는데,더위에 청년들이 지치지 않고 계획대로 잘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카작의 영주권 비자를 받기 위하여 한국에 나가 있는 윤주는 비자 신청 후 10일 만에 비자를 잘 받았습니다. 보통 1-2달이 걸리는 비자를 윤주가 10일 만에 받아 놀랍기도 하고 감사했습니다. 아마도 동역자분들의 기도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9월 초에 카작에 들어와 영주권을 신청할 때도 문제없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와 아내는작년부터 계속되는 예배당 건축과 헌당 예배, 엠 권 총회 그리고 이어서 사택 건축 및 어린이 놀이터 조성 그리고 여름 단기 팀까지, 올 초부터 계속하여 여러가지 일들을 시작하고 마무리하며 바쁘게 지낸 것 같습니다. 결국 아내는 단기팀 사역을 마치고 바로 허리에 이상이 와서 몇일 쉬고 있고, 저도 피로가 누적 되어 육체의 휴식과 영적으로 채우는 시간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제 8월15일에는 누르겔드의 고향 지역 목사들과 믿는 분들이 저희 교회에 모여 처음으로 그 지역을 위한 기도 모임이 있고, 8월 30,31일 양 일간에는 의료 사역이 있는데 한국에서 오시는 의사 분들이 저희 집에서 묶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계속되는 여름 사역과 건축 일들 가운데 저희가 지치지 않고, 영적으로 더 충만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김반석/ 이샘물 드립니다.
-
HOPE“김반석 건축기금 구좌”KEB하나은행 099-04-00057-287
[기도 제목]
1. 에들렛교회
- 사택 건축과 남은 일들(마당 포장, 대문 교체 등)이 은혜로 잘 마무리 되도록
- 의료팀들의 사역을 통하여 교회에 주신 비전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 성도들이 믿음이 더 자라고,자신의 삶을 주님께 드릴 수 있도록
- 교회 청소년,청년들이 주님을 만나 삶이 변화되고 영적으로 더 성장하도록
2. 가족
- 반석,샘물이 영육간에 강건하여 여름 사역들을 잘 감당하도록
- 윤주가 계획대로 영주권을 얻을 수 있도록
- 민주가 직장에서 복의 통로가 되고 예비하신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