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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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동역자 여러분 ! 무더위에 건강하신지요? 이제는 한국도 무더위가 한풀 꺾였다고 들었는데, 건강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카작은 7월의 더위를 뒤로하고 8월들어서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할 정도도 기온이 많이 떨어져 벌써 가을이 온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선선합니다. 천산의 시원한 바람을 여러분들에게 선사하고 싶습니다.
저는 그 동안 좀 무리를 했는지 지난 금요일부터 몸살로 좀 쉬어가고 있습니다. 지나고 보니 3월 말에 카작에 들어와 바로 건축을 준비하여 시작하고 새롭게 수요 예배와 청년들 제자훈련 그리고 근자에 여러가지 영적 전쟁들로 몸과 마음이 좀 지친 것 같습니다. 저와 아내가 영육간의 강건함을 유지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근자에 건축을 진행하며 여러가지 은혜가 충만하였는데, 근자에 저와 교회의 리더들은 영적 전쟁을 치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봄에 장로로 세운 두 현지인 리더들 중 한 사람은 반주를 하던 아내가 시험이 들어 교회에 나오지 않고 있고, 한 사람은 아들이 열심히 건축 일에 봉사하였는데 술을 먹고 알콜 중독 상태로 같이 일하는 청년들에게 여러가지 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장로들 모두가 가족으로 인한 시험들이 있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권사로 세운 여성 리더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이유로 다른 분들이 번번히그 분을 힘들게 하고 있어 주일마다 약간의 고성이 오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당 건축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의 성취 그리고 새로운 비전을 교회에 주셨고, 성도들은 새로운 비전 안에서 하나가 되고 영적인 각성과 변화를 통하여 그것을 이루어 가야 하는데, 모든 것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던 차에 더러운 세력들은 여러가지 교회의 연역한 부분들을 공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회 리더들이 영육간에 든든히 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성도들도 하나가 되어 하나님이 주신 새로운 비전을 함께 이루어 갈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더러운 세력의 공격을 주님께서 주신 권세와믿음과 기도로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것은 청년들이 아직은 초심을 잃지 않고 교회 건축에 계속하여 헌신하고 있고, 힘든 가운데 시작한 제자훈련에 4명의 청년들이 저와 함께 진지하게 훈련을 해 나가며 많은 은혜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청년들도 자신들의 죄와 회복해야 할 것들을 서로 나누고 삼위 하나님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하여 자신들의 하나님의 만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자훈련이 끝날 때 쯤 청년들이더 거룩한 모습으로 회복되고, 자신의 하나님을 만나 교제할 수 있도록 그리고 건축 중에 안전 사고가 없도록 특별히 간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달 전에 카작에 입국한 윤주는 학생비자를 받기 위하여 20일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변경된 비자 법에 의거 반드시 초청장을 통하여 본국에서만 비자 발급이 가능한데 지금 일정대로라면 9월 말에나 비자를 받아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일정 내에 문제 없이 비자를 받아 다시 카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반석/ 이샘물 드립니다.
● HOPE“김반석 건축기금 구좌”KEB하나은행 099-04-00057-287
[기도 제목]
1. 에들렛교회
- 교회 리더들이 영육간에 충만하여 각자에 시험을 이겨낼 수 있도록
- 청년들이 제자훈련을 잘 감당하고 건축현장에서의 안전을 위하여
- 교회 건축이 은혜로 진행되고 성도들이 믿음으로 하나가 되도록
2. 가족
- 반석,샘물이 늘 충만하여, 초심을 잃지않고영적 전쟁에 승리하도록
- 윤주가 일정 내에 생비자를 받고 남은 인턴과정을 잘 감당하도록
- 민주가 직장의 복의 통로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