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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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더운 날씨에 건강하신지요? 카작은 지난주 한주일 동안 37-38도를 넘는 더운 날씨에 였지만 주일날 부터 다시 비가 오면서 더위가 한풀 꺾였고 어제, 오늘은 긴 팔 옷을 입어야 할 정도로 서늘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한국은 더위에 가뭄이라고 들었는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요사이는 교회 건축과 관련하여 아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지난번 보내야 할 소식도 보내지 못했습니다. 우선 3주 전에는 교회의 2명의 장로와 1명의 권사 그리고 청년 리더를 세웠습니다. 그 동안 교회에 헌신하고 훈련된 분들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청년들 모임을 위하여 행정 간사로 세운 톨간아이 자매를 리더로 세웠는데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모임을 잘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교회의 리더들을 중심으로 교회가 운영되고 모임들이 더 활성화 되도록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달부터 에들렛교회는 수요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바쁘고 고된 일상 중에 가능할까? 하고 기도하며 시작한 예배인데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여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새로이 시작된 수요예배가 은혜로 잘 드려질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 건축과 관련하여는 2주전부터 시공회사 사람들이 교회에 들어와 시공 준비를 하고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기초를 파기 시작하면서 역사적인 에들렛교회 예배당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예배당 건축 시작과 함께 지난주 일주일 동안 건축을 위한 특별 새벽기도회를 감사로 올려드렸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일에는 기공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기공 감사예배에는 한국의 파송교회에서 선교담당 목사님이 오셨고, 카작 목사님들과 가까운 선교사들이 오셔서 함께 기쁘고 의미 있는 날을 축하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금은 기초 위에 콘크리트를 붓고 있는데 특히 감사한 것은 교회의 청년 4명이 이 일에 함께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공회사 사장님과 이야기 하여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게 되었는데 충분한 임금이 제공되지 않음에도 불구 하고 교회건축을 자신들의 손으로 하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건축허가를 위하여 여러지 서류를 어렵게 준비하여 신청하였는데 정확히 10일만에 승낙서를 받았습니다. 한 때는 설계와 시공이 서로 생각이 달라 양쪽 의견을 듣고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설계도 끝나고 시공 측도 설계도를 대부분 수용하여 이제 문제없이 시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배당 건축은 저와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의 성취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7년 전 저와 누르갤드에게 주신 비전을 따라 교회를 개척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지금까지 인내와 눈물로 씨를 뿌렸는데 이제 그 열매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교회 건물은 성도들의 믿음이 자라는 것을 돕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귀하게 사용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제 시작된 예배당 건축이 문제없이 하나님의 계획대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재정이 문제없이 채워질 수 있도록 함께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탈가르에서김반석/ 이샘물 드립니다.
HOPE“김반석 건축기금 구좌”KEB하나은행 099-04-00057-287
HOPE “일반 헌금구좌” KEB하나은행 099-04-00055-997
[기도 제목]
1. 에들렛교회
- 교회 리더들과 누르갤드가 자신들의 직분을 잘 감당하도록
- 예배당 건축 가운데 내려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모든 성도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 교회 건축이 끝날 때 까지 문제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2. 가족
- 반석,샘물이 늘 충만하여, 초심을 잃지않고 교회를 잘 인도할 수 있도록
- 민주가 직장에서 복의 통로가 되고, 윤주도 한국에서 잘 안식하고 카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