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다시 날씨가 추워져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가고 눈도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일기 예보를 미리보고 지난주 토요일 텃밭의 남아있던 김장무도 모두 뽑고, 어느 정도 겨우살이 준비를 끝내서 다행입니다. 그러나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내와 저의 허리 상태가 안 좋았는데 아내는 결국 주일 날 교회에서 어린아이들을 돌보다가 허리가 삐끗하여 어제부터 누워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주일 밤에 윤주가 갑자기 알러지가 발생하여 몸에 무엇이 나고 가렵고 목이 답답한 현상을 보여 부랴부랴 근처 약국에 가서 알러지 진정제를 맞고 알러지는 진정이 되었는데, 결국 아내 옆에 드러누워 밤새 앓다가 월요일에 학교도 가질 못했습니다. 긴 겨우살이 동안 가족들의 건강을 위하여 간구해 주십시오.

 

지난주일은 추수감사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어린이들이 자신들이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진행도 하였습니다. 성도들이 모임별로 찬양도 하고 연극도 하였는데 가장 감사한 일은 또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왔습니다. 올 초에 주님을 영접한 로자라는 아주머니의 딸 쟌사야라고 하는데, 현재 남편과 이혼하고 엄마 집에서 사는 자매입니다. “로자아주머니는 남편과 결혼한 딸이 셋인데 아주머니와 큰딸이 먼저 올 초에 주님을 영접하였고 이번에 둘째 딸이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이제 막내 딸과 남편만이 남아있는데 남편의 이름은 옐란입니다. 이 가족에게 내리고 있는 은혜가 멈추지 않도록, 그리고 남은 가족이 모두 주님 앞에 돌아올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약 3개월 정도 아시아미션이 제공하는 사이트를 통하여 사역헌금을 모금하였는데 드디어 지난주에 모금액이 12만원을 넘어 매칭펀드를 신청하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향후에도 이 사이트는 후원모금을 위하여 계속하여 사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감사하게도 가스난방 설치를 위하여도 150만원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메일을 보시고 빵을 나누어 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missionfund.org/profile.asp?cms_from=lovekazak

김반석/이샘물 드림;

 

[간구의 제목]

1. 에들렛교회

- 교회부지 용도변경이 잘 이루어지고, 건축재정 7만 달러가 준비되도록

- 성도들의 믿음이 자라고, 리더를 세워가는 일대일 훈련이 잘 진행되도록

- 누르겔드가 교회 지도자로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2. 가족

- 인내로 교회 성도들과 지도자들을 잘 세워갈 수 있도록

- 예배당 건축과 관련한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 윤주가 겨울동안 학교 통학에 어려움이 없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