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년 동안도 성실함으로 함께 해 주신 교회들과 동역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에서는 조금씩 그러나 계속해서 진보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함께 하신 분들의 수고의 열매들입니다.


2008년 사역 계획


1. 개요


동역자님들의 동역으로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1기 사역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지난 6년간의 시간동안, 첫 2년 언어를 연수하는 기간 동안에 기다리시면서 계속 지켜봐주시고 지금 현재의 사역 현장으로 들어와서도 지난 4년을 한결같이 계속해서 함께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2008년에는 1년 동안 안식년을 가지면서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서 잘 준비하는 한 해가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대로 된 사역은 이제부터 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충전과 더 효과적인 사역을 위한 준비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울러 현지에서 진행되는 사역이 우리가 없어도 더욱 성령의 역사로 진행되어가도록 현지의 리더들과 단기들 싱가폴의 현력 사역이 잘 진행되어 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주요계획


1)학원가 복음화사역


(1) 소그룹 사역


현재 5명의 리더와 3명의 훈련받는 예비리더가 있습니다. 이들은 08년 1학기 혹은 2학기에 리더로 활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의 리더들은 모두 4학년들이기 때문에 이들 중에서 2~3명은 이 지역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년에 남게 될 리더들을 중심으로 5개 정도의 소그룹을 운영해서 대학가들 속에 활동하게 될 예정입니다. 2명의 단기가 이 일을 도울 것이고 내년이면 이들도 어느 정도 현지어를 구사해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 명 정도가 더 합류해서 3명 정도의 단기가 이 일을 협력하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2) 싱가폴과의 협력


내년에는 앞으로 이 지역으로 들어올 사역자가 결정되어 훈련 받고 파송받아 들어오게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장 우리가 없는 2008년 한 해 동안은 단기 선교사와 졸업한 리더들 그리고 학생 리더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가야하지만 2009년도부터는 싱가폴 사역자도 함께 사역하게 되면 우리 가정은 선교사훈련사역을 위하여 더 집중하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3) 안식년 사역


(1)다음 사역을 위한 준비


우리가 사역하고 있는 이 지역은 GMS(Greater Mekong Subregion 대메콩지역) 경제협력프로그램의 핵심지역입니다. 베드남, 라오스, 미얀마 등의 국경을 접하고 있는 국가들과 태국 캄보디아 등의 메콩강이 흘러가는 다섯 개의 국가와 경제협력을 위한 대규모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곤명에서 싱가폴까지 고속도로와 철도를 건설하는 것을 주축으로 해서 동남아의 5개 나라와 연결되는 고속도로, 철도, 항만 항공로 등의 교통로를 만들고 과학기술 전력 농업 여행 등등의 협력 사업들을 다각도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무역 관세까지 완전히 철폐되고 여행이 더욱 자유로워지면 이들 새로운 길은 이 지역들 간의 교류를 위한 것 뿐 아니라 복음이 흘러가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이 지역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이번 안식년동안 앞으로 필요한 선교학과 영어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단체의 동의를 얻어서 1년간 미국의 풀러신학교 선교학 과정에 등록을 준비 중입니다.


3. 기도제목


1)안식년 기간 동안에도 학생들 사이에 복음의 큰 진보가 있고, 단기 사역자들 및 싱가폴과의 현력관계들이 잘 발전하도록


2)안식년 동안 영적으로 잘 회복되고 준비되도록, 성경연구, 선교학과 영어에서 큰 진전이 있어서 다음 사역을 위해 잘 준비하도록


3)온 가족이 정착하고 생활하고 공부하고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며, 아울러 재정적인 필요가 채워지도록


4) 안식년 기간 동안 새로운 동역 그룹들이 더 늘어 다음 사역에 함께 동역하게 되도록


계속해서 함께 해 주신 것을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계속 이 지역에서 젊은이들이 대사명에 헌신하고 많은 이들이 훈련되어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현장에 서게 되도록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2007. 11. 14   주님의 나라를 위해 함께 동역하는 주의지, 이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