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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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평안하신지요? 먼 곳에서 들려오는 아프카니스탄 단기선교팀 억류 소식으로 가슴 아픈 시간들이 지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첫번째 희생자인 고 배형규 목사님이 저의 동향 선배여서 더욱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희생자들의 가족을 위로해 주시고, 남은 21명의 형제자매들이 무사 귀환을 계속해서 기도하기 원합니다. 이번 일을 통해 선교사의 각오가 어떠해야 할지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기회가 선교사 위기 관리문제와 한국 선교의 내실화를 기하는 기회가 되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GEDA International
선교를 준비하면서 함께 사역할 선교단체를 위해 지난 1년간 기도해 왔는데 ‘제다 인터네셔널’에 가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본래 이 선교단체는 행방 후 첫 선교사셨던 최찬영 선교사님에 의해 시작된 단체로, 아시아 지역에서 전인적 선교사역을 지향하는 단체입니다. 그 동안 OMF산하에서 미주 한인들 중심의 효과적 사역을 위해 만들어졌다가 독자적인 선교단체로 독립하였고, 미주 한인 1.5세와 2세들을 선교 동력화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BR>서양의 생각하는 선교와 한국의 복음의 열정이 하나되어 하나님의 선교에 귀하게 사용 되어지길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단체에 속해계신 중국 선교사님을 통해 ‘내몽고 선교의 전략적 접근’을 제안 받고 이 단체를 생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허입 과정을 시작하는 단계에 있는데 이 단체와의 동역을 통해서 내몽고 복음화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BR>http://gedaforasia.com
앞으로의 일정
8월말부터 한 달간 방학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앞으로의 선교사역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1 GEDA International 허입 과정 시작 및 4주 훈련 <BR>2 ECA International 목사 안수 준비 (9-10월 예정)<BR>3 9월 교도소 선교 및 청년부 전도여행<BR>4 9월 국제 기도의 집(IHOP) 방문 (예정)
그리고 9월 말에 풀러에서의 마지막 쿼터가 시작되어 12월 초에 마무리 하게 됩니다. 내년 2월 중국 입국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중국 입국 전에 한달 반정도 한국에 머물게 됩니다. 그때 교회와 동역자들과 함께 교제하고 내몽고의 비전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BR>늘 동역에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동역자분들의 가정과 사역에 함께 하시길 빌며 이만 줄입니다.
<BR> 8월 15일 <BR> 박빌레몬, 김압비아 산성과 한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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