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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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무더운 여름에 건강하신지요? 오랜만에 소식을 전합니다. 저와 아내는 말레이시아에서 있었던 단체의 무술림권 총회에 참석하고, 한국을 들러 민주와 윤주는 한국에 남겨두고 저와 아내만 지난 7월 10일 약 한달만에 카작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카작 집에는 한달동안 누르갤드의 아들 쟉스륵이 있었는데, 그 동안 폭염으로 물이 잘 나오지 않고 쟉스륵도 자신이 일이 있어 집을 잘 돌보지 못해 텃밭의 채소도 모두 말라버리고 잡초가 허리까지 자랐습니다. 저는 한국에 있을 때에도 몸이 좋지않아 힘들었는데 40도를 넘나드는 카작의 더위와 제한 급수로 인한 물과의 전쟁 그리고 집에도 여기저기가 문제가 있어, 카작에 도착하자마자 마음도 힘들고 집을 정리하느라 몇 일을 보냈습니다. 이제 몇일 사이에 누르겔드와 교회 상황들도 나누고, 결정해야 할 것들도 결정하고 집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니 조금은 몸과 마음이 안정을 찾은 것 같습니다. 저와 아내가 하루빨리 다시 이곳 상황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주와 윤주는 현재 분당에 있는 협력교회 게스트하우스에 묶고 있습니다. 민주는 필요한 공부를 하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고, 윤주는 몇 군데 치과병원에서 실습도 하고 알바도 하며 방학을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게스트하우스는 7월 말까지만 사용할 수 있어 그 이후에 두 딸이 머물 숙소가 필요하고, 8월 말에 윤주가 카작으로 돌아 온 후에도 계속 한국에 남아있을 민주가 살 곳이 필요합니다. 이제 보름 후면 다시 새로운 숙소를 구하여 이사해야 하는데 두 딸이 있을 숙소를 구할 수 있도록 그리고 민주가 주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따라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특별히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반석/이샘물 드림;
[간구의 제목]
1. 에들렛교회
- 교회부지 용도변경이 잘 이루어지고, 건축재정 7만 달러가 준비되도록
- 새로 교회에 나온 성도들을 중심으로 교회에 영적인 부흥이 있기를
- 누르겔드 부부가 영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2. 가족
- 인내로 교회 성도들과 지도자들을 잘 세워갈 수 있도록
- 예배당 건축과 관련한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 아름이가 한국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