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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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아름이는 논문발표를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모든 대학수업을 마쳤습니다. 카작에 온지 7년 만에 은혜로 쉬꼴라 3년, 대학 4년을 잘 공부하고 이제 부모의 품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 자신의 인생을 살기 위하여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려 합니다. 여러 가지로 예민한 시기인 고1 때 부모를 따라 선교사 자녀라는 신분으로 카작에 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힘들다는 소리 한번 못하고 그저 자신 앞에 펼쳐진 것들을 인내로 감당 하였던 민주가 참 대견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민주가 공부하는 동안 여러 가지 놀라운 일들로 민주를 높여 주시면서 위로를 해 주셨고, 아직도 철이 없는 민주도 그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카작에 있으면서 이명박 대통령 사모님을 근접 수행하며 통역도 하고, KOTRA를 통하여 기업들의 상담, 기업 컨설팅, 세미나 등에서 통역하며 경영학도로서의 경험도 많이 쌓을 기회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7년 동안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의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알게 된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세상으로 나갈 때에도 그 동안 부모님과 자신의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 동안 민주를 위하여 간구해 주신 동역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민주가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와 아내는 지난 5월 말에 무사히 비자를 1년 연장 받았습니다. 간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희 가족은 말레이시아에서 있을 단체의 총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6월 12일 한국으로 귀국하여 총회를 참석하고 한국에서 필요한 일들을 보고 7월 10일 카작으로 다시 귀국하여 여름사역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마침 민주와 윤주가 모두 졸업하고 학년을 마쳐 같이 말레이시아 총회에 참석하게 됐는데 가족이 함께 영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십시오.
김반석/이샘물 드림;
[간구의 제목]
1. 에들렛교회
- 교회부지 용도변경이 잘 이루어지고, 건축재정 7만 달러가 준비되도록
- 새로 교회에 나온 성도들을 중심으로 교회에 영적인 부흥이 있기를
- 누르겔드 부부가 영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2. 가족
- 인내로 교회 성도들과 지도자들을 잘 세워갈 수 있도록
- 예배당 건축과 관련한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 아름이가 한국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