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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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 신실합시다.
가정교회의 목적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것입니다. 목장모임은 좋지만 많은 목장들이 모임을 가질 때 사역나누기를 하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그것은 영혼구원에 대해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목자(목녀)들에게 목장을 부흥시키라고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영혼구원은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전도가 내 마음대로 되어 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면 교회가 금방 부흥이 되어 질 것입니다. 영혼구원은 인간이 노력한다고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어떤 때에는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데 열매가 맺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목자(목녀)들에게 전도의 열매를 요구하기보다는 교회에서 전도에 대한 열정을 가지기를 부탁하거나, 전도 VIP를 작정하자고 할 때 목원들과 함께 동참하고자 하는 신실성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신실성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교회에서는 모든 성도들이 1명이상 전도할 것을 결심하고 전도 VIP를 정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각 목장에서 목원들이 정한 전도 VIP들이 몇 명인지 확인하고 보고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목장에서 전도 VIP들을 확인하는 이유는 개인이 전도 VIP를 정했다 할지라도 전도는 목장에서 합심해서 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목장모임 때에 반드시 사역나누기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그 시간에 한 주간 전도 VIP들을 어떻게 섬겼는지 나누며, 전도 VIP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합심기도하기를 부탁드립니다. 많은 목사들의 마음에는 자신이 섬기는 교회가 부흥되기를 기대합니다. 저도 그 마음은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우리 교회가 몇 명이 되면 좋겠다는 기대감보다는 몇 명 이상이 우리 교회를 통해 구원받아 세례 받게 해달라는 기도하려고 합니다.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이기 때문에(딤전 2:4), 목자(목녀)와 목장 식구들이 하나님 앞에 신실하고, 합심하여 기도하면, 영혼 구원의 열매를 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