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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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살아 있어야 합니다.
개인이나 교회 공동체 안에 끊임없이 이어져야 할 것 중에 하나가 기도입니다. 그 이유는 기도가 가장 기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살아 있을 때 교회가 부흥합니다. 기도가 살아있을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교회 안에 기도가 살아 있어야 영혼 구원의 역사도 일어납니다. 섬김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가 살아날 때 지치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기도는 중요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보면 모든 일을 하기 전에 기도했음을 보게 됩니다. 기도의 능력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들을 고치기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전도를 하기 전에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사역으로 인하여 피곤하셨지만 기도하시기 위해서 산에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일을 하시기 전에 기도하셨다면 우리에게도 기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가 목장에서나 교회에서 섬길 때 말로서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먼저 기도한 후에 섬김의 자리에 있을 때 함께 있는 자들이 감동을 받게 되고 변화하게 됩니다. 목장이나 교회를 섬길 때에 기도가 없으면 처음에는 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흐르게 되면 열매도 없을 뿐만 아니라 사역이 힘이 들고 지치게 됩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성령님께서 거룩한 열정도 주시고,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힘도 주시기 때문에 사역이 기쁘고 즐거우며, 열매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삶에서 기도를 규칙적으로 하기가 쉽지 않음을 보게 됩니다. 어떤 계기를 통해 기도할 것을 다짐하지만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삶에서 기도생활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의지적인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연습을 해야 합니다. 연습을 위해서는 기도할 장소와 시간을 정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인들에게는 기도할 시간이 잘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새벽기도가 좋습니다. 새벽기도 시간에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은 하루 중에 시간을 정해놓고 교회에 나와 한 시간씩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이 기도의 자리에 나와 함께 기도함으로 개개인이 영적으로 깨어 있고, 가정이 살고, 교회가 부흥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