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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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중심의 성경공부가 좋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자라고 가치관과 삶이 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삶 공부(성경공부)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일예배만 참석하는 분들을 보면 영적으로 몇 년이 지나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의 영적성장을 돕기 위해서 우리 교회에서는 삶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삶 공부에 많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하는 성경공부보다는 교회 밖에서와 인터넷을 통한 성경공부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건전한 곳에서 하는 성경공부는 신앙성장에 도움이 되겠지만 자칫 그곳에서 배운 내용을 목장에서나 교회에서 자기주장하거나 행위로 표현하게 되면 공동체에 혼란과 충격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교회 성도들의 건전한 신앙생활을 돕기 위해 “교회 밖에서와 인터넷을 통한 성경공부”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1. 교회 밖에서 하는 성경공부에 참석하기를 원하는 분은 담임목사님과 상의한 후에 할 수 있 기를 바랍니다.요즈음 우리 지역에는 신천지, 구원파 등이 무료 성경공부라는 이름을 내걸 고 은밀하게 개인적인 접촉으로 미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인터넷이나 다른 방법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도 그 내용을 제공하는 곳이 어느 단체와 교단에서 운영하고 있는지 잘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있는 내용을 무조건 신뢰하 는 것도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통한 성경공부도 담임목사와 의논하면 좋 겠습니다.
우리가 성경공부를 하는 목적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데에 있습니다. 성경공부에 너무 치우치다보면 삶의 변화보다 성경공부 자체에 보람을 느낄 뿐만 아니라 성경지식을 많이 아는 것으로 자신의 신앙이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성경공부는 삶을 변화시켜 주어야지 아는 것으로 끝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 하는 성경공부는 삶의 변화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명칭도 “삶 공부”라 부르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하는 성경공부가 신앙에 충족을 채워주지 못한다고 생각이 드는 분은 이미 배운 삶 공부를 적용하며, 섬기는 일에서 행복과 기쁨을 얻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