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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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회복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가끔 영적 침체기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심령이 메말라지며, 다른 분들과 교회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영적 침체기 빠진 분들이 계시면 목자(목녀)에게나, 영적으로 도움을 줄만한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그럴 자신감이 없는 분들은 이렇게 한 번 해 보십시오.

1.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여 기도해 보십시오. 현대인들은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기가 쉬운 일이 아님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려고 하면 시간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밤에 늦도록 TV를 보거나, 친구를 만나 늦게 잠자리에 들게 되면 새벽에 일어나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1~2시간 빨리 주무시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할 때 영성이 회복될 것입니다.

2. 기도할 때 부르짖어 기도해 보십시오. 영적으로 식어져 가는 현상 중에 하나는 기도할 때 기도시간이 짧아지거나, 침묵기도(?)에 몰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삶에서 기도시간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침체되는 것을 느끼면 기도할 때에 내가 하는 기도소리가 내 귀에 들리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통성으로 기도할 때 함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3. 예배에 늦지 않고 반드시 드리도록 해 보십시오. 예배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예배시간 10분 전에 꼭 참석해 보십시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기에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정말 귀중함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예배의 귀중성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예배에 목숨을 걸 정도로 예배는 중요한 것이며 삶에 최우선의 자리에 갔다두어야 합니다. 예배 시간에 늦지 않도록 하는 것은 일터에 출근하는 시간을 맞추는 것보다 귀함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배시간에 계속 늦는 분은 왜 늦어지는지를 되돌아보면서 한번 이렇게 결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토요일 오후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와 예배시작 두 시간 전에 내가 집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한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엇 때문에 예배시간에 늦게 오시는지 그 원인을 찾아보면 너무나 단순한 것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4. 교회 안의 섬김과 교제, 기도모임에 참여해 보십시오. 영적으로 침체기에 있는 분들은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모임에 참여하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모임에 참석하여 믿음의 형제들과 함께 교제하며, 섬기면 빠르게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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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11:14:35 (*.171.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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