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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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기에 이웃과 함께
코로나 이후에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십니다. 특별히 경제적인 부분에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은 지금이 가장 어려운 때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실제로 어려울 겁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 가운데서도 이런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할까요? 주님께서는 공생애 삶을 살아가시면서 우리들에게 많은 삶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 사역의 핵심은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이었는데 그러한 사역을 하시면서 빼놓지 않았던 것이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웃들을 잊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들을 돌아보았고 병든자들을 돌아보았습니다. 이것이 우리들에게도 꼭 필요한 삶의 모습일 겁니다. 이제 주님께서 오시는 성탄절을 앞두고 우리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 있는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웃들을 위한 특별 구제헌금을 하려고 합니다. 모두 다 어려움이 있겠지만 좀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작은 정성을 모았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아마도 어려움 가운데 있는 분들이 큰 힘을 얻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방법은 다음 주일에 “특별 구제 헌금”의 명목으로 헌금에 참여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헌금 봉투에 특별 구제 헌금이라고 작성해서 헌금해 주면 됩니다. 이렇게 헌금을 해주시면 여기에 교회 재정에서 필요한 만큼을 더해서 우리 교회 혹은 우리 주변에 어려움 가운데 있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추운 날씨 가운데서 연말연시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도록 우리 모든 성도님들께서 동참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