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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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목장이 되려면

목장의 모임이 역동적이고 생명력이 있는 모임이 되기 위해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기도 응답의 경험과 간증이 있어야 하고 상한 마음의 치유가 일어나야 하고 마음에 품고 기도하는 VIP(예비신자)가 목장에 초대 되고 나중에 교회에서 주님을 영접하고 세례받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와 같은 일들이 벌어지기 위해서는 한 가지 지켜주셔야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목장 모임을 임의대로 하지 말고 꼭 순서대로 하시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식사 모임입니다. 식사를 통해서 마음이 열리고, 참여한 사람들이 소중한 한 식구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식사가 끝났으면 찬송을 하는 것입니다. 찬송은 찬송가의 찬송을 해도 좋고, 복음성가를 해도 좋은데 중요한 것은 한 곳을 반복해서 하는 것입니다. 반복하는 이유는 찬송가의 가사가 나의 고백이 되고, 간증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거기에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합니다. 그 다음에 광고인데 광고는 낮 예배와 목장 예배를 연결하는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중요한 것 몇 가지를 미리 선택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중요한 것은 칼럼을 읽는 것입니다. 담당자가 다 읽어도 되고, 목원들과 함께 돌아가면서 읽어도 됩니다. 칼럼은 목회자와 성도의 소통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그 다음에는 설교 말씀을 요약한 것을 가지고 어떻게 살았는지와 한 주간 동안에 감사했던 것 한 가지, 기도 부탁할 일 한 가지를 다 돌아가면서 나누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나눔의 내용을 노트에 기록하고 그것을 근거로 기도 시간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시간입니다. 목원들 한 분 한 분의 기도 제목을 놓고 간절히 기도할 때 성령님의 역사가 강하게 나타납니다. 그 기도가 다 끝나면 공통의 기도로 교회와 담임 목사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선교사와 선교의 사역을 위해서, 그리고 VIP(예비신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런 다음에는 찬송 1절을 부르며 헌금의 시간에 헌금을 드립니다. 그런 다음에 목원들 중에서 한 분을 지정해서 헌금을 위해 기도록 하도록 합니다.(단 헌금 시간이 없는 목장은 회비로 사역을 합니다.) 그리고 서로 축복하고 마칩니다. 목장 모임을 마친 후에는 설거지를 모두가 도와서 해 줍니다. 그리고 바로 귀가합니다. 이렇게 순서대로 할 때 마음에 있는 상처들이 치유되는 경험을 하기도 하고. 목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를 하기 때문에 기도 응답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VIP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되기 때문에 우리의 관심과 시선이 VIP에게 초점이 가 있게 되고 그러다 보면 VIP를 목장에 초청하게 되면서 영혼 구원의 역사를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목장은 진정 영적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목장이 살아 있는 목장이 되려면 순서대로 하시기를 권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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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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