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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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에 대한 경계심을 가져야 합니다.
지난 주 교회 홈페이지에 있는 교역자와 장로님들의 전화번호를 알아가지고 노골적으로 신천지 다니는데 좋은 세미나가 있는데 올 수 있느냐고 전화를 한 일이 있습니다. 신천지는 계속해서 교회에 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반송이 되지 않아서 폐기하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지속적으로 그리고 요즈음은 노골적으로 접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요즘 사회문제 시 되고 있을 만큼 이단으로 인한 많은 가정이 파괴되고 있고 또한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서 이단의 징후들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그들의 교묘함을 따라가기에 벅찬 현실입니다. 선교사라는 이름으로 성경 전문 강사라는 이름으로 신학교 교수라는 이름으로 또한 한기총 소속 교회 목사라는 이름으로 위장하여 다가와서 그들의 준비된 논리로 순진한 성도들을 미혹하여 끌고 가는 모습에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가정에서 남편을 아내를 그리고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아들과 딸들을 이단에 빼앗기로 깊은 한숨을 쉬며 때론 절망의 눈물을 흘리는 가정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여기서 예외가 아님을 봅니다. 한번 그들의 종교 논리에 빠져들면 그들의 논리에서 헤어 나오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그런 접근들이 있을 때(유명 강사가 있으니 성경 공부 하자는 꼬드김) 그곳이 바른 곳인가? 하는 상담 및 질문을 담임목사나 부목사님에게 먼저 묻는 센스를 가져야 합니다. 또한 교회에서 봄가을 두 번 시행하는 삶 공부에 적극성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것은 피곤해하거나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이단의 꼬드김에는 쉽게 마음과 시간을 허락하는 것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목장 모임을 통해 그런 유혹들이 있을 때 적극 나눔을 통해 목자목녀와 목원들(이미 그런 유혹을 극복했을)의 지혜를 빌리는 적극성을 가져야 만이 이단의 꼬드김으로부터 자신과 배우자 또는 자녀들이 빠져드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결코 칭찬이 아닙니다. 우리 중 누구도 그런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항상 깨어 복음에 집중하고 사탄의 교묘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교회뿐만 아니라 목장과 개인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