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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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좀 해주시겠습니까?”(If you please.)
많은 사람들이 ‘높은 사람은 명령을 하는 사람, 낮은 사람은 지시를 받아야 하는 사람’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에 젖어있는 사람들은, 누구에게 부탁을 하는 것을 마치 리더십이 약한 것으로 오해를 할 수도 있습니다. 명령을 하면 일을 빨리 시작할 수는 있지만 마음은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작은 좀 늦더라도, 사람들의 마음까지 얻어서 하는 것이 결국은 더 빨리, 좋은 결과를 얻는 지름길입니다.
5. “참 감사합니다.”(Thank you.)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 한 마디로 천량 빚을 갚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매일 숨을 쉬고 사는 일도 하나님께 감사한 일이요, 밥 한 그릇을 먹어도 여름내 수고한 농부에게 감사한 일입니다. 모두들 자기 돈을 주고 사먹는 것 같아도 그렇지 않습니다. 가족과 같이 가까운 사람일수록 감사의 표현을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나”보다는 “우리”(We)
정보통신 사회가 되면서 이 사회는 더욱 자기중심적인 모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선거전을 하는 뉴스만 보아도 온통 상대를 무시하며 비판하는 말투에 남을 깔보는 태도가 난무합니다. 정보통신(情報通信) 사회에서는 정(情)이 오가고(보:報), 믿음(신:信)이 통(通)하는 사이가 되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나”만큼이나 “우리”를 중요시하는 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와 같은 가정교회 공동체에는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가정교회사역원 원장 이경준 목사님께서 쓰신 것을 2주간 나누어서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