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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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고통을 이깁니다.
구약 성서의 예언자들 신약 성서의 사도들, 기독교 역사에서의 순교자들 그리고 진실했던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 힘이 다할 때까지 타협하지 않고 세속의 욕망과 싸워냈습니다. 그러는 동안에 그들에게 고통이 있었고 어떤 이는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당한 고통과 죽음은 오늘 우리에게 믿음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믿음의 길이 무엇인가? 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그들이 싸움을 포기하고 잠시 타협했다면 그들은 고통을 당할 필요도 없고 죽을 이유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고통을 감수하고 어떤 경우에는 담대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유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의 유익은 무엇입니까? 세상적인 가치인 권력과 재물과 성공과는 차원이 다른 가치인 하나님 나라의 가치 진리를 삶으로 살아냄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인 구원과 자유와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열망과 그와 같은 삶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소명 그리고 장차 이 모든 것을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인정해 주실 것이라는 강한 확신입니다. 그런 유익 때문에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적인 가치를 버리면서 당하는 온갖 고통을 견디고, 표면적인 행복을 버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신앙이란 사람들이 헛되다고 생각하며 내버렸던 곳에서 참 유익을 찾는 행위입니다. 이것을 우리 주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좁은 문’ 그것은 세상 사람들이 볼 때 헛된 것 매력적이지 못하고 이롭지 못한 문입니다. 그것은 이 세상에 거치는 진리의 문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더 누리기 위해서 보편의 거대한 바다를 향하여 떠내려갑니다. 마치 신기루를 보면서 따라가는 것처럼 보편의 바다를 향하여 떠내려갑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결국은 무엇일까요? 멸망입니다. 마치 사막을 여행하다가 목이 마르고 애가 탈 때 신기루를 따라가다가 백골이 되어 버리는 사람들처럼 멸망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고통스럽지만 진리의 길을 홀로 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진리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성부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사명을 감당하는 동안 사람들에게는 싫어버린바 되고 거치는 반석이 되었으나 죽임을 당한 것처럼 그러나 주님은 부활로 승리하셨고 그 주님을 믿는 우리도 주님과 함께 영원히 왕 노릇함으로 승리할 것입니다. 세상이 주는 행복보다 믿음이 주는 유익함을 누리며 사는 우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